"축구 X같이 하네..." 신들린 것처럼 수비수 농락하던 '메시'에게 잠시 후 벌어진 상황
상태바
"축구 X같이 하네..." 신들린 것처럼 수비수 농락하던 '메시'에게 잠시 후 벌어진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1.07.07
  • 조회수 13577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유혈 사태조차 막을 수 없었던 메시의 활약.

메시에겐 그 어느 대회보다 간절한 코파 아메리카 우승.

소속팀에선 웬만한 트로피는 다 거머쥐었다.

하지만 유독 국가대표와 연이 없었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

 

 

나이를 감안하면 이제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코파 대회에 메시가 진심으로 임한 이유다.

 

'Copa America' 트위터
'Copa America' 트위터

 

조별 리그부터 8강전까지 팀을 하드캐리한 메시.

콜롬비아와 4강전에서도 메시의 캐리는 이어졌다.

 

'Copa America' 트위터
'Copa America' 트위터

 

전반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비 농락.

아무리 강하게 붙어도 볼을 빼앗길 기미가 없었다.

 

 

선제골 역시 메시의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순간적으로 침투하며 패스를 이어받아 라우타로에게 전달한 어시스트.

 

 

자신보다 건장한 수비수 틈에서도 밸런스를 잃지 않았다.

대체 저 체구로 어떻게 볼을 지키는지 아직도 신기할 따름이다.

 

 

도저히 반칙이 아니면 막을 수 없었던 메시의 드리블.

그러자 콜롬비아 선수들은 거친 반칙으로 응수했다.

 

 

이른바 "게임 X같이 하네"와 같은 극찬의 태클.

메시의 발목 부근은 피로 잔뜩 물들었다.

 

 

하지만 유혈 사태조차 막을 수 없었던 메시의 활약.

골대 강타로 한 차례 콜롬비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후반 막판 폭풍 드리블.

분명 전성기보다 스피드는 줄었는데 밸런스로 극복했다.

 

 

결국 콜롬비아 입장에선 프리킥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깔끔한 PK로 팀 승리에 기여한 메시.

 

 

어려운 경기였지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메시와 아르헨티나.

결승 상대로 숙명의 라이벌 브라질을 만나게 됐다.

 

B/R Football
B/R Football

 

옛 동료 네이마르와 만나게 될 메시.

과연 이번엔 코파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Copa America'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