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는 선수 등록조차 불가..." 급기야 선수단 해체 위기라는 '바르샤'의 최근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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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선수 등록조차 불가..." 급기야 선수단 해체 위기라는 '바르샤'의 최근 상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1.07.06
  • 조회수 9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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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라포르트 회장에게 무거운 짐이 남겨졌다.

지난 여름 전세계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

메시의 이적 요청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여기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르토메우 회장의 존재.

구단을 점점 망쳐가는 그의 만행.

메시는 더이상 지켜보기만 할 수 없었다.

 

Goal.com
Goal.com

 

하지만 끝내 바르샤가 우선이었던 메시.

잔류를 결정하며 1년 간 최선을 다했다.

 

 

그 사이 바르토메우 회장은 끝내 물러나야만 했다.

하지만 사임 이후에도 떨쳐낼 수 없었든 그의 업적(?).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바르토메우가 물러난 뒤 밝혀진 사실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막대한 금액의 부채는 덤이었다.

경영의 기본도 되지 않은 운영으로 재정 상태는 최악으로 향했다.

심지어 파산 위기에 놓였던 바르샤.

 

Goal.com
Goal.com

 

급기야 최근 샐러리캡 초과로 선수단 해체 위기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라리가엔 구단 총 수익의 70%라는 연봉 상한선이 존재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와 무리한 영입 등이 겹치며 이 상한선을 초과하게 된 것.

 

Eurosport
Eurosport

 

기본도 지키지 않았던 바르토메우 회장의 경영.

스노우볼이 지금까지 굴러온 셈이다.

결국 바르샤는 선수단 연봉 축소를 피할 수 없게 됐다.

 

90Min
90Min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1. 기존 움티티와 프야니치 등 잉여 선수들 정리.

2. 쿠티뉴와 그리즈만, 뎀벨레 등 고주급 선수들의 주급 삭감 혹은 이적.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두 가지 과제가 선행돼야만 이후 계획을 이어갈 수 있다.

문제는 바르샤 선수들 중 어떤 선수도 떠나거나 주급을 삭감할 계획이 없단 사실.

그렇게 된다면 당장 메시와 계약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90Min
90Min

 

해결이 안 될 경우 메시에게 약속한 주급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바르샤.

메시를 보낸다면 그것도 문제다.

단순히 전력을 떠나 구단 수익에도 악영향이 따르기 때문.

결국 바르샤의 연봉 상한선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설상가상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등록조차 못하고 있다.

아구에로,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 에메르송 등이 영입됐지만 이후 절차가 복잡해졌다.

이 선수들을 등록할 경우 연봉 상한선을 초과하기 때문.

 

FC 바르셀로나

 

내용이 복잡해 최대한 간단하게 요약한 것만 이정도다.

구체적인 재정 상태를 살펴보면 더욱 심각하다.

물론 해결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상당히 복잡해진 상황.

 

Marca
Marca

 

바르토메우 회장이 남기고 간 유산(?).

이젠 새로 부임한 라포르트 회장에게 무거운 짐이 남겨졌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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