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미친 비거리..." 새로운 공격 패턴을 창조한 'K리그 선수'의 차원이 다른 스로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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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미친 비거리..." 새로운 공격 패턴을 창조한 'K리그 선수'의 차원이 다른 스로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7.06
  • 조회수 3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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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현영민을 연상케 하는 비거리를 자랑했다.

올 시즌 전북의 우승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하다.

울산부터 수원, 대구까지 엮인 우승권 경쟁.

좋은 스쿼드에도 좀처럼 추진력을 얻지 못했다.

 

 

특히 최근 들어 전북에게 닥친 레프트백 고민.

이주용을 비롯해 주전 풀백의 부상이 잦아졌다.

 

전북 현대
전북 현대

 

그 과정에서 전북이 선택한 건 두 가지 카드.

태국 국가대표 레프트백 사살락을 품에 안았다.

여기에 김진수까지 임대로 데려오는 선택을 내렸다.

 

전북 현대 인스타그램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것도 사실.

사살락의 경우 K리그 검증이 되지 않았다.

김진수 역시 부상 회복까진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다.

 

유튜브 '전북 현대'

 

그 과정에서 전북에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전북 유스 금산중-영생고 테크를 탄 신인 선수 박진성.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지만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실 신인 선수가 전북에서 기회를 받기란 어려웠다.

리그에서도 4차례 선발 출전에 그친 박진성.

하지만 최근 열리고 있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감바 오사카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 활약으로 템파니스와 2연전에서 첫 선발 기회를 받았다.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크로스로 좋은 활약을 보인 박지성.

두 번째 매치에서도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에 기여했다.

 

 

몇 안 되는 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킥력을 보인 박진성.

선발 기회가 주어지자 제 역할을 다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박진성의 스로인 능력.

과거 현영민을 연상케 하는 비거리를 자랑했다.

 

 

템파니스전에서 새로운 공격 패턴이 된 박진성의 능력.

사실 리그 경기에서도 종종 인상적인 스로인을 선보였다.

 

 

단숨에 골문 근처까지 날아가며 웬만한 크로스 이상의 위력을 자랑했다.

향후 구스타보를 활용한 패턴도 위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전히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경쟁해야 하는 박진성.

하지만 적어도 이번 경기에서 임팩트를 주는 덴 성공했다.

 

유튜브 '전북 현대'
유튜브 '전북 현대'

 

팀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되고 싶다는 그의 포부.

훗날 전북, 나아가 대표팀에서도 볼 수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Sky Sports',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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