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우리랑 함께 할래?" 직접 감독의 영상 통화까지 받고 '이재성'이 입단하게 될 '빅리그'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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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우리랑 함께 할래?" 직접 감독의 영상 통화까지 받고 '이재성'이 입단하게 될 '빅리그' 구단
  • 이기타
  • 발행 2021.07.06
  • 조회수 7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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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빅리그 첫 도전이 임박했다.

지난 시즌 빅리그 이적이 유력했던 이재성.

이미 2부리그 무대는 좁다는 걸 증명했다.

하지만 홀슈타인 킬 측에선 이재성에게 마지막 부탁을 건넸다.

 

 

이재성과 계약 기간은 불과 1년 남았던 상황.

홀슈타인 입장에선 이재성이 없을 경우 강등까지 염두에 뒀다.

이적료도 포기한 채 이재성의 잔류를 부탁한 홀슈타인.

이재성 역시 첫 유럽 무대 기회를 준 소속팀을 외면할 수 없었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결국 홀슈타인에 남아 마지막 시즌까지 헌신한 이재성.

홀슈타인의 이 선택엔 이유가 있었다.

올 시즌 이재성의 활약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SPOTV NOW2' 중계화면
'SPOTV NOW2' 중계화면

 

포칼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잡으며 4강 기적까지 일궜다.

그런가 하면 리그에서도 끝까지 승격 경쟁을 가져갔다.

실제로 마지막까지 승격이 유력했지만 최종전에서 뒤바뀐 순위.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쾰른과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하지만 끝내 마지막 순간 눈물을 삼킨 홀슈타인.

이재성 입장에선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아쉬웠다.

 

Kieler Nachrichten
Kieler Nachrichten

 

물론 그와 별개로 이재성은 홀슈타인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쳤다.

세 시즌 간 23골 25도움으로 팀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이제 자유 계약 신분이 되며 빅리그 진출을 노렸던 이재성.

그를 향한 수요는 상당했다.

결과적으로 이재성이 최종 선택한 팀은 분데스리가 구단 마인츠.

 

마인츠 인스타그램
마인츠 인스타그램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한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차두리를 시작으로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까지.

최근 지동원까지 4명의 한국인 선수가 활약했던 팀이다.

 

마인츠 인스타그램
마인츠 인스타그램

 

사실 앞서 말했던 대로 이재성을 향한 관심은 쏟아졌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노이하우스의 대체자로 이재성을 노렸다.

호펜하임 역시 과거부터 이재성을 원했다.

그 뿐 아니라 EPL 구단 중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렌트포드 역시 관심을 보였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다만 여러 가지 사유로 최종 선택지는 마인츠가 됐다.

가장 큰 이유는 마인츠 스벤손 감독의 의지가 컸다.

이재성에게 영상 통화까지 걸며 "팀 중심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역할까지 제안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Bundesliga
Bundesliga

 

또 다른 선택 이유로는 마인츠의 위치가 고려됐다.

마인츠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대표팀을 오가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입지 조건이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이미 3년 계약서에 사인까지 마친 이재성.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남은 건 독일 출국 날짜 조율 뿐.

마인츠 구단에서도 조만간 발표 예정이라고 한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수많은 관심 끝에 최종적으로 마인츠에 안착한 이재성.

드디어 빅리그 첫 도전이 임박했다.

 

움짤 출처 : 1차 - 'KBS N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