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설렐 만한 지구 최고의 매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샤의 맞대결은 언제나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최근 맞대결은 제법 온순해진 것도 사실.

 

 

우리가 추억하는 그 시절 엘 클라시코.

축구 그 이상의 치열함을 자랑했다.

 

 

물병이 난무하기도 했던 그 시절 감성.

있어선 안 될 일이지만 치열함 자체는 그리운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팬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소식이 등장했다.

두 팀의 레전드 매치가 성사됐다는 것.

 

 

일자는 오는 7월 20일.

이스라엘 텔 아비브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바르샤 측에선 선제적으로 참가 선수 일부를 공개했다.

이름만으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선수들이 가득하다.

 

 

어느덧 추억의 이름이 된 데쿠.

브라질 레전드 그 자체인 히바우두.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여기에 방점을 찍을 이 선수.

외계인 호나우지뉴 역시 레전드 매치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아르헨티나 레전드 사비올라 역시 참가가 확정됐다.

재밌는 건 이 선수가 바르샤와 레알 마드리드를 모두 거쳤단 사실.

물론 바르샤 막판 입지가 탄탄하지 않았기에 큰 충격은 없었다.

 

 

그 외에도 참가가 확정된 선수는 다음과 같다.

고이케체아, 솔레르, 길레르모, 멘디에타, 데 부어, 후안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프레데릭 데후, 사무엘 오쿠노워, 헤수스 앙고이.

 

 

한편 레알 마드리드 측에선 아직 구체적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두 선수의 참가는 유력하단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첫 번째는 UFO 슛 레전드 카를로스.

그리고 두 번째에서 큰 게 온다.

 

 

그 이름도 찬란한 루이스 피구.

엘 클라시코의 열기를 뜨겁게 만든 당사자 중 한 명이다.

배신자의 아이콘으로도 불렸던 피구의 모습.

이쯤이면 전반은 바르샤, 후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게 어떨까 싶다.

 

 

명단 일부 공개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레는 그 시절 매치업.

오는 7월 20일, 해축 팬이라면 모두 필수 시청이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