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에 길이 남을 레전드..." 무려 현역 시절 '마라도나'와 1대1 대결을 펼친 '한국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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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축구에 길이 남을 레전드..." 무려 현역 시절 '마라도나'와 1대1 대결을 펼친 '한국 연예인'
  • 이기타
  • 발행 2021.07.01
  • 조회수 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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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왕십리 리켈메가 아니었다.

마라도나의 전성기는 황제라 불리기에 충분했다.

펠레와 함께 양분했던 축구계 황제의 자리.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찾아왔다.

 

 

1994년 월드컵이 끝난 뒤 약물로 1년 출전 정지를 받게 된 마라도나.

공교롭게 1년 뒤 그의 복귀전이 한국에서 펼쳐졌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보카 주니어스 소속 마라도나의 내한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였다.

그와 동시에 환상의 립서비스로 한국 팬들을 들뜨게 했다.

"한국 팬이 날 필요로 한다면 한국에서 뛰고 싶네요."

"전세계를 돌며 각국 선수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어딜 가더라도 자신 있죠."

"한국에서 생활 역시 마찬가지고, 큰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KBS' 뉴스화면

 

당시 2002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이 유치 경쟁을 펼치던 상황.

일본을 지지하던 펠레와 달리 마라도나는 한국을 지지했다.

 

'KBS' 뉴스화면

 

훗날 인종차별 이전까지 국내 여론은 떡상 그 자체였다.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었다.

 

'KBS' 뉴스화면

 

방한 후 팬서비스도 훌륭했다.

남다른 스킬로 훈련에 임한 마라도나.

 

 

내친김에 서울역에서 팬미팅까지 진행했다.

당시 마라도나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복귀전을 갖기까지.

모든 게 완벽 그 자체였다.

 

방송화면
방송화면

 

하지만 천하의 마라도나 앞에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왕십리 리켈메 김흥국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2002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었던 김흥국 형님.

마라도나가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선 이 형님부터 넘어야 했다.

 

 

 

 

 

 

 

그렇게 성사된 1995년, 동대문 운동장에서의 역사적 만남.

현역 시절 마라도나와 상대한 한국 연예인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 과정에서 남은 조기축구 레전드 짤.

결국 남는 건 사진 아니겠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축구의 신 마라도나와 한 판 붙었던 김흥국의 위엄.

괜히 왕십리 리켈메가 아니었다.

 

움짤 출처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