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코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

참가국들 역시 일제히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 역시 고심 끝에 옥석을 가렸다.

 

 

가나와 평가전에서 대거 소집한 선수들.

이 경기를 통해 1차로 간추렸다.

 

 

2차 명단에선 이승우, 백승호 포함 7명이 탈락했다.

이제 18인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다.

 

 

와일드 카드가 합류하면 8명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상황.

선수들은 최종 명단 합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마침내 김학범 감독이 발표한 최종 명단.

와일드 카드 포함 18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부산 아이파크)

DF : 김재우(대구FC), 김진야(FC서울), 설영우(울산 현대), 이유현(전북 현대), 정태욱(대구FC), 김민재(베이징 궈안)

MF : 김동현(강원FC), 원두재(울산 현대), 이강인(발렌시아CF), 이동경(울산 현대), 정승원(대구FC)

FW :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엄원상(광주FC), 이동준(울산 현대), 권창훈(수원 삼성),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가장 팬들에게 주목받았던 와일드 카드.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 카드를 선택했다.

 

 

각자 소속팀과 합의가 필요했던 두 선수.

황의조와 김민재는 무사히 도쿄 올림픽 합류에 성공했다.

* 다만 차후 소속팀에서 반대할 경우 변경 가능성도 존재.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두 선수의 합류.

남은 카드는 권창훈이 선택됐다.

 

 

군 문제 해결 차 유럽 무대도 포기했던 권창훈.

만약 병역 혜택이 해결될 경우 향후 행보 역시 주목된다.

 

 

한편 이강인을 포함해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멤버들의 합류.

그 와중에 탈락의 아픔을 맛본 선수들 역시 8명이다.

 

 

지난 가나와 2연전에서 1골을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마무리가 아쉬웠던 유럽파 정우영.

끝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최종 탈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찬기, 조영욱, 이상민, 이지솔, 강윤성, 김진규, 김대원, 정우영.

 

 

비단 정우영 뿐 아니라 탈락자에도 아쉬운 선수가 한 트럭이다.

하지만 결국 선택은 김학범 감독의 몫.

모든 건 결과로 증명하면 된다.

 

움짤 출처 : 1차 - 'TV조선'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