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에서 대형 실수로 잊혀진 뒤..." 어느덧 만 36세가 된 '정성룡'의 상상도 못한 반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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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에서 대형 실수로 잊혀진 뒤..." 어느덧 만 36세가 된 '정성룡'의 상상도 못한 반전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6.30
  • 조회수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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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6세 정성룡의 축구는 여전히 건재하다.

오랫동안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를 담당한 정성룡.

그럼에도 대중들에게 이미지는 영 좋지 않다.

중요한 경기 때마다 결정적 실수를 선보였기 때문.

 

 

실점 때마다 자주 볼 수 있었던 나라 잃은 표정.

대표팀 경기를 주로 보는 팬들에겐 정성룡의 선발이 납득할 수 없었다.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하지만 정성룡은 사실 K리그 내에서 언제나 TOP 3 안에 드는 골키퍼였다.

2010 시즌 경기당 실점률 0.71로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J리그 진출 이후 정성룡은 기적을 썼다.

 

정성룡 인스타그램
정성룡 인스타그램

 

정성룡 입단 전까지 중위권에 그쳤던 가와사키 프론탈레.

2017 시즌, 정성룡이 팀 역사상 J리그 최초의 우승을 견인했다.

정성룡은 경기당 0.88실점으로 J리그 전체 골키퍼 선방률 1위에 올랐다.

이듬해 역시 0점대 실점율로 J리그 전체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심지어 생애 첫 J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정성룡 인스타그램
정성룡 인스타그램

 

여기서도 모자라 J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7위까지 선정됐다.

단순히 한 시즌이 아니라 올타임 레전드라는 뜻이다.

한국인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정성룡 인스타그램

 

지난 시즌 팀의 더블을 이끌며 1년 재계약에 성공한 정성룡.

만 36세 외국인 골키퍼에게 이례적으로 보낸 신뢰였다.

올 시즌 역시 정성룡은 건재하다.

17승 4무로 팀의 압도적 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성룡의 역할은 빛났다.

예상치 못한 선제 실점으로 어려움에 빠진 가와사키.

심지어 PK까지 허용하며 추가 실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그 순간 에드가의 PK를 막아낸 정성룡.

정확히 키커의 슈팅 방향을 예측했다.

 

 

가와사키 입장에선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한 상황.

정성룡의 선방은 경기를 뒤집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선방 이후 동점골에 성공한 가와사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3-2 승리에 성공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2실점을 하긴 했지만 모두 어쩔 수 없었던 실점이었다.

그 사이 결정적인 대구의 동점골 기회를 막기도 한 정성룡.

 

 

리그에 이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이어진 정성룡의 맹활약.

참고로 가와사키는 현 시점 J리그의 절대 강자다.

앞서 말했던 17승 4무라는 리그 성적표가 이를 방증한다.

정성룡은 16경기에 나서 10실점으로 0점대 실점율을 유지하고 있다.

 

정성룡 인스타그램
정성룡 인스타그램

 

한때 시련을 극복하고 최고가 된 사나이.

만 36세 정성룡의 축구는 여전히 건재하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