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프랑스에게 선제골..." 너무 기뻐 관중석으로 돌진했던 '헝가리 선수'의 예상치 못한 행동
상태바
"무려 프랑스에게 선제골..." 너무 기뻐 관중석으로 돌진했던 '헝가리 선수'의 예상치 못한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6.20
  • 조회수 4536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모두 하나가 돼 우승후보 프랑스를 몰아세운 그들의 저력.

유로 2020 조 추첨이 끝난 직후 좌절에 빠진 헝가리.

그들과 함께 포함된 팀은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하나도 빠질 것 없이 전부 우승후보였다.

 

 

무승부조차 쉽지 않았던 그들의 여정.

그럼에도 홈에서 열리는 조별리그였기에 최소한의 성과는 필요했다.

 

UEFA
UEFA

 

하지만 예상대로 쉽지 않았던 첫 경기.

포르투갈에게 0-3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AS
AS

 

그런데 놀랍게도 프랑스전에선 달라진 헝가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선제골까지 성공했다.

 

 

기적 같은 선제골의 주인공 피올라.

득점과 동시에 갑자기 관중석 방향으로 돌진했다.

그러곤 장내 아나운서에게 향하더니...

 

 

잠시 다른 짓 하고 있던 장내 아나운서.

물병까지 뒤집어 엎는 그들의 셀레브레이션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되찾은 웃음.

 

BBC SPORT
BBC SPORT

 

한국에서 했으면 비난 여론이 들끓었겠지만.

여기는 헝가리다.

 

 

득점 직후 그야말로 고조된 헝가리 관중들의 열기.

응원 소리는 점차 커지기 시작했다.

 

 

전반 종료 직전이 되자 하나가 된 헝가리 관중들.

우승후보 프랑스를 이길 수도 있다는 희망에 더욱 목소리가 커졌다.

 

 

후반에도 이어진 헝가리 관중들의 응원.

이게 축구라는 걸 일깨우는 장면이었다.

 

 

심지어 대부분 상의 탈의를 한 채 응원에 나섰다.

헝가리가 실점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헝가리 입장에선 충분히 만족할 결과.

독일과 최종전에서 기적을 바래볼 수 있게 됐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모두 하나가 돼 우승후보 프랑스를 몰아세운 그들의 저력.

독일과 최종전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tvN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아몬드밀크", "후벵디아스", 락싸 "LIVE SCORE"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