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될 줄이야..." 대선배 '차범근'을 당황하게 만든 후배 '손흥민'의 놀라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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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될 줄이야..." 대선배 '차범근'을 당황하게 만든 후배 '손흥민'의 놀라운 한마디
  • 이기타
  • 발행 2021.06.19
  • 조회수 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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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시간이 흘러 손흥민은 이 각오를 현실로 이뤄냈다.

국내 축구계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세 선수.

이른바 차박손.

특히 차범근과 손흥민에겐 공통점이 제법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두 선수.

유럽 리그를 누비며 수많은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SBS' 방송화면

 

세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만남.

과거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 한 일화가 있다.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 관련 질문을 받은 차범근.

"과거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을 만난 적이 있나요?"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과거 레버쿠젠에서도 활약했던 차범근.

손흥민을 격려하기 위해 종종 방문했다.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실제로 손흥민이 아버지처럼 따르는 선배 차범근.

아버지에게 안기듯 꼭 껴안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차범근에게도 누구보다 남다를 후배 손흥민.

그런데 손흥민이 과거 차범근에게 한 가지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고 한다.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오랫동안 차범근이 가지고 있던 유럽 무대 대기록들.

손흥민은 선배 차범근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했다.

"제가 선배님 기록 깰 겁니다."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아끼는 후배의 당찬 포부에 순간 움찔한 차범근.

"그래, 한 번 해봐라"라며 격려했다.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당시까지만 해도 긴가민가했던 이 포부.

하지만 훗날 시간이 흘러 손흥민은 이 각오를 현실로 이뤄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차범근의 유럽 무대 통산 121골을 넘어선 손흥민.

그 뿐 아니라 지난 시즌엔 또 한 번의 기록을 써냈다.

 

 

리즈전 득점으로 차범근의 한국인 유럽 리그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로 대선배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대선배 차범근 입장에서도 뿌듯할 후배 손흥민의 활약.

앞으로도 더 많은 기록을 써내려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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