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케인이 독박 축구?" 올 시즌 득점왕에 올랐지만 소속팀은 강등돼버린 '역대급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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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케인이 독박 축구?" 올 시즌 득점왕에 올랐지만 소속팀은 강등돼버린 '역대급 공격수'
  • 이기타
  • 발행 2021.06.03
  • 조회수 3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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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7위를 기록한 토트넘과는 차원이 다르다.

토트넘에서 결코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케인의 존재감.

올 시즌 역시 케인의 독박 축구는 이어졌다.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 모두를 차지한 케인.

 

 

팀이 어려울 때마다 터진 케인의 득점.

전체 시즌으로 보면 49경기 33골 17도움.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1을 넘는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리그에서도 23골 14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친 케인.

하지만 팀은 리그 7위에 그치며 유로파리그 진출마저 실패했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리그 득점왕, 도움왕을 보유한 팀이라면 웬만해서 최소 우승권에 근접하기 마련.

케인의 독박 축구라 불린 이유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결국 우승을 위해 토트넘과 이별할 준비가 된 케인.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만 맨시티와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케인조차 이 선수 앞에선 입을 다물어야 한다.

진정한 독박축구의 끝을 보여준 이 선수.

 

NRC
NRC

 

주인공은 네덜란드 1부리그 VVV 펜로 소속 야코마키스.

1994년생 그리스 공격수로 올 시즌 무시무시한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에서 기록한 득점 수만 26골.

당연히 리그 득점왕에 오른 건 물론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소속팀 VVV 펜로의 순위는 17위.

꼴찌에서 2위를 기록하며 강등을 면치 못했다.

참고로 VVV 펜로의 전체 득점 수는 단 43골.

26골을 기록한 야코마키스가 절반 이상을 득점했다.

 

구글

 

득점왕을 기록하고도 강등을 면치 못한 소속팀.

리그 7위를 기록한 토트넘과는 차원이 다르다.

 

Voetbal International
Voetbal International

 

한편 야코마키스는 네덜란드에서 좋은 활약으로 K리그 클럽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

당시 꽤나 큰 금액으로 오퍼가 들어왔던 모양.

하지만 야코마키스는 거절했고, 그 이유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Teller Report
Teller Report

 

"돈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 대표팀에서 경쟁하고자 높은 레벨의 유럽 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이러한 이유로 K리그 클럽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NOS
NOS

 

독박 축구의 진수를 보여준 야코마키스.

하지만 개인의 활약으로 보자면 더 좋은 클럽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향후 빅리그에서 보게 될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유튜브 'laemerson7 HDTV'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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