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이해가 안 돼..." 최근 갑자기 '손흥민'을 겨냥했던 맨유 '매과이어'의 이상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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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이해가 안 돼..." 최근 갑자기 '손흥민'을 겨냥했던 맨유 '매과이어'의 이상한 일침
  • 이기타
  • 발행 2021.06.02
  • 조회수 4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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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지난 4월, 손흥민을 두고 때아닌 논란이 벌어졌다.

맥토미니와 충돌 과정에서 쓰러진 손흥민.

이후 카바니의 득점이 터졌다.

 

 

손흥민은 한동안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자 재빠르게 가동된 VAR.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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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보기에도 확실한 충돌이 있었다.

심판진 측에서도 이를 인정해 득점은 취소됐다.

 

 

하지만 경기 후 이 장면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솔샤르 감독의 저격이 시작이었다.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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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 아들이 3분 동안 쓰러져있고, 10명의 동료가 도와야만 일어날 수 있다면?"

"난 아들에게 밥을 주지 않고 굶길 거다."

"그건 부끄러운 짓이기 때문이다."

"우린 속지 않았지만, 주심은 속았다."

 

유튜브 '김벼리TV'
유튜브 '김벼리TV'

 

그러자 당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손흥민의 아버지는 솔샤르보다 훨씬 나아서 다행이다."

"아버지는 무엇을 해서라도 아이들을 먹여야 한다."

"난 매우 실망했다."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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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 주장 매과이어 역시 이 사건을 언급했다.

"우린 손이 있고 팔이 있다. 난 항상 공격수들의 얼굴을 잡거나 건드린다. 박스 안에선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수 있다."

"만약 그런 게 모두 파울이었다면 난 한 경기 20번의 PK를 받았을 거다. 축구팬들은 그걸 원치 않는다."

"이건 축구가 아니다. 우린 접촉 스포츠를 하고 있고, 상대와 접촉할 수밖에 없다."

"그건 팔꿈치도 아니고, 팔도 아니었다. 단지 맥토미니의 손가락이 닿았을 뿐이다."

"심판들이 그 판정은 잘못된 일이었다고 말하길 바란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잠잠해진 떡밥.

헌데 최근 이 사건을 매과이어가 또 한 번 언급했다.

개리 네빌이 진행하는 인터뷰에 참석한 매과이어.

 

유튜브 'The Overlap'
유튜브 'The Overlap'

 

여기서 손흥민 사건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여전히 반칙인지 잘 모르겠다."

"경기 후에도 오심을 인정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선수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사후 판정이 필요하다."

 

유튜브 'The Overlap'
유튜브 'The Overlap'

 

여기서 사후 판정 이야기를 꺼낸 매과이어의 발언.

그러자 EPL 주심 출신 케이스 해킷이 나섰다.

실제로 "심판기구 측에서 사후 판정을 추진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산된 원인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Mirror
Mirror

 

"매과이어 말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 일이 철회된 이유가 바로 맨유 같은 구단들이 좋아하지 않아서다."

"클럽들은 그들의 항소 기회가 억압된다고 여겼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힌 매과이어.

하지만 글쎄.

손흥민을 떠나 충돌 장면만 봤을 때도 전혀 공감하기 어렵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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