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스웩이다.
코로나 사태로 연기됐던 월드컵 2차예선.
마침내 일정이 확정되며 국내로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
소집 하루 전 선수들이 모여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열린 대결.
모인 선수들끼리 퍼스트 터치 최강자를 가렸다.
첫 번째 참가자는 정우영.
밸런스를 잃으며 순두부 터치에 실패했다.
결과는 25cm.
그래도 현재까지 1명 중 1위였다.
다음 참가자는 의대생.
이름은 권창훈이라고 한다.
축구 좀 잘하는 의대생인 걸로 보이는데.
순두부 터치가 상당하다.
최소 리그앙을 거쳐 분데스리가는 갈 정도의 실력이다.
기록은 무려 7cm.
단숨에 정우영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음 참가자는 깜짝 게스트로 참여한 이승우.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잠시 합류했다.
자신감부터 남다른 그의 자세.
파워에이드 한 잔 하며 대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친 여유와 함께 공을 발에 붙여버린 이승우.
이게 스웩이다.
마지막 참가자는 황희찬.
하지만 시작부터 꼼수로 실격됐다.
이후 두 번째 시도에서도 다시 한 번 꼼수가 발각된 상황.
세 번에 걸친 시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어째 이번에도 왼발로 살짝 건드린 것 같은 기분.
1cm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1위에 성공했다.
소감 역시 남달랐던 황소 SWAG.
개인적으로 실질적인 우승자는 이승우에게 한 표 던진다.
움짤 출처 : 유튜브 'KFA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