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저, 저는요?"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전화를 받고 '안첼로티 감독'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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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저, 저는요?"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전화를 받고 '안첼로티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6.02
  • 조회수 3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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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명장 안첼로티 감독의 도전.

말이 필요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명장 지단 감독.

하지만 올 시즌 유독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연이은 부상자 발생 속 무관에 그쳤다.

 

 

그럼에도 지단 감독의 지도력 자체가 문제라 보기엔 어려웠다.

어려운 상황에도 최소한의 성과는 거뒀기 때문.

하지만 시즌이 종료된 후 곧바로 사임을 결정한 지단 감독.

 

Sky Sports
Sky Sports

 

자신을 향한 구단의 믿음과 지지가 부족했던 상황.

지단 감독은 스스로 이를 느껴 박수칠 때 떠나는 걸 택했다.

 

AS
AS

 

이제 후임자 선정이 중요해진 레알 마드리드.

포체티노, 콘테 등 여러 인물과 연결됐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선임된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말이 필요없는 명장 안첼로티 감독.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달성한 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쉬운 점이 많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단과 불화로 경질되며 조금씩 흔들렸다.

 

Goal.com
Goal.com

 

나폴리에서도 다시 한 번 경질된 안첼로티 감독.

2019-20 시즌, 에버튼 부임으로 명예 회복에 나섰다.

 

 

 

이번 시즌의 경우 출발도 좋았다.

초반 선두권을 형성하며 내내 좋은 흐름을 선보인 에버튼.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점차 무너지며 리그 10위에 그쳤다.

안첼로티에게 막대한 지원을 해줬기에 아쉬움 가득한 성적이었다.

 

Marca
Marca

 

그래도 구단 측에선 안첼로티에게 신뢰를 보냈다.

다음 시즌 지원 방안을 구상하며 다시 한 번 반등을 노렸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에버튼 감독으로 남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때만 해도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날 거란 징후는 어디에도 없었다.

 

Football365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 전화가 오자마자 상황이 달라졌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결심했다.

심지어 연봉 절반 삭감도 감수한 안첼로티 감독.

에버튼 입장에선 그나마 프리시즌 초반이라는 게 다행일 따름이었다.

 

Liverpool Echo
Liverpool Echo

 

졸지에 하메스는 낙동강 오리알이 됐지만... 인생은 실전이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된 안첼로티 감독.

2023-24 시즌까지 계약을 보장받게 됐다.

 

AS
AS

 

안첼로티 감독 입장에서도 명예 회복이 절실한 상황.

과거 레알 마드리드 부임 시절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의 기억을 되살려야만 한다.

 

France 24
France 24

 

점차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명장 안첼로티 감독의 도전.

과연 서로에게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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