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눌 때..." 슬픔에 빠진 상대 선수를 가장 먼저 찾아간 '첼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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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눌 때..." 슬픔에 빠진 상대 선수를 가장 먼저 찾아간 '첼시'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1.05.31
  • 조회수 5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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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첼시 팬들, 뻑이 안 갈 수가 있나.

6세부터 임대 기간을 제외하면 오로지 첼시에만 있었던 성골 유스.

게다가 잉글랜드 국적 프리미엄까지.

마운트는 뼛속부터 첼시맨이다.

 

 

어린 시절부터 형들과 함께 뛰며 월반했던 마운트의 잠재력.

성인 무대로 올라온 뒤 점차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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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건 다름아닌 램파드 감독.

더비 카운티 감독 시절 임대온 마운트를 애지중지했다.

첼시로 부임한 뒤부턴 양아들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아꼈다.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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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부터 마운트는 본격적으로 자신을 향한 믿음에 보답했다.

첼시의 촉망받는 유망주를 넘어 에이스로 거듭났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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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이 떠난 후에도 여전했던 마운트의 존재감.

대신 온 투헬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Media Refe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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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무대 데뷔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 기회를 잡게 된 마운트.

자신의 힘으로 우승을 이끌어냈다.

하베르츠에게 굉장한 패스로 만들어낸 선제골.

이 득점은 곧 결승골이 되며 첼시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첼시 선수들과 기쁨에 빠진 스태프들.

성골 유스 마운트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감격에 찰 순간.

하지만 마운트에겐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다.

 

 

기뻐하는 사람들 사이로 목격된 마운트의 행동.

상대팀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스톤스를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운트에겐 인생 첫 성인 대회 우승 기쁨보다 중요한 게 있었다.

 

BT SPORT

 

경기 후 마운트는 이 행동의 이유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결승전까지 진출한 맨시티 선수들에게 리스펙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Mirror

 

그렇게 마운트는 상대를 위로한 뒤에야 마음껏 기뻐했다.

9년 전 드록바의 셀레브레이션을 재현하며 근본 유스 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

 

Goal.com
Goal.com

 

경기 후 마운트는 감격에 찬 인터뷰를 이어갔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첼시 소속으로 2번 결승전을 했는데 모두 졌고, 너무 슬펐거든요."

"제가 오로지 바란 건 첼시와 함께 트로피를 드는 거였습니다."

"굉장히 스페셜한 하루고, 우린 세계 최고의 팀이 됐어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거에요!"

 

BT SPORT
BT SPORT

 

"아버지를 보니까 눈물이 흘렀어요."

"무조건적으로 가족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다음 시즌엔 리그 우승도 노려볼게요!"

 

talk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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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첼시 팬들, 뻑이 안 갈 수가 있나.

램파드 감독의 가장 확실한 유산.

마운트는 그렇게 커나가고 있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beIN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