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가면 안 되는데..." 인생 첫 챔스 결승에서 부상당한 '덕배'의 안타까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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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가면 안 되는데..." 인생 첫 챔스 결승에서 부상당한 '덕배'의 안타까운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5.30
  • 조회수 3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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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빠른 쾌유를 응원한다.

유럽을 통틀어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더 브라위너, 한국명 덕배.

올 시즌도 어김없이 맨시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제 단 하나 남게 된 과제.

 

 

유일하게 빅이어가 없었던 덕배.

첼시와 결승전에서 그토록 숙원하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하지만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끌려간 맨시티.

그래도 경기 끝까지 덕배의 존재만으로 결과는 알 수 없었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한창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맨시티.

후반 들어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했다.

 

 

뤼디거와 강한 충돌 과정에서 쓰러진 덕배.

심한 충돌 탓에 얼굴을 감싸쥐고 쓰러졌다.

 

 

덕배가 이탈한다면 맨시티 입장에서도 치명적인 상황.

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역부족이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결국 덕배를 대신해 투입된 제수스.

이른바 '그 듀오'가 가동된 순간이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덕배가 없다면 맨시티에도 상당히 치명적인 상황.

하지만 덕배의 상태는 더이상 뛸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눈가에 심한 멍이 든 덕배의 몸상태.

하지만 덕배에겐 고통보다 아쉬움, 그리고 미안함이 더했다.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던 덕배.

눈물과 함께 첼시전을 마쳤다.

 

 

이후 멍이 든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덕배의 상황.

후속 치료를 위해 끝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결국 덕배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0-1로 패한 맨시티.

덕배의 인생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

 

Goal.com
Goal.com

 

하지만 여전히 덕배에겐 수없이 많은 우승 기회가 남아있다.

다가올 유로에도 벨기에 대표팀 멤버로 참가하게 될 덕배.

모쪼록 빠른 쾌유를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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