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최근 묘기를 선보인 'K리그 유스'의 상상도 못한 물개 드리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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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최근 묘기를 선보인 'K리그 유스'의 상상도 못한 물개 드리블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5.28
  • 조회수 10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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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가 유명해진다면 더욱 회자될 이번 물개쇼.

최근 열린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고교 대회인 만큼 미래 자원들을 보는 재미가 충분했다.

특히 프로팀 산하 22개 팀이 대거 참가한 만큼 수준도 높았다.

 

 

한편 이 대회에 차두리 감독이 참가하며 더욱 관심을 받았다.

현재 오산고 유스를 이끌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

 

지난 8강에서 포항 유스 포항제철고를 상대로 승리한 오산고.

선수들과 함께 점프하는 차두리 감독의 모습.

멀리서 봐도 차두리 감독이라는 게 보여진다.

 

 

하지만 오산고의 상승세를 끊어낸 건 다름아닌 전주영생고.

전북 산하 유스팀으로 4강에서 만난 오산고를 2-0으로 완파했다.

 

'K리그 유스' 인스타그램
'K리그 유스' 인스타그램

 

그들이 결승에 마주친 상대.

바로 전남 유스 광양제철고였다.

지동원, 윤석영, 한찬희 등을 배출하며 축구 명문으로 유명한 학교다.

 

'K리그 유스' 인스타그램
'K리그 유스' 인스타그램

 

팽팽한 0의 승부가 이어지던 결승전.

이 흐름을 깬 건 광양제철고 10번 문승민.

경기 내내 단연 돋보인 선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선수, 승리에 대한 집념마저 어마어마했다.

마치 물개쇼를 연상케 하는 탈압박을 선보였다.

 

 

 

태클부터 한 바퀴 돈 뒤 아크로바틱하게 볼을 빼내는 이 모습.

과거 블랑코 드리블보다 한 수 위였다.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았던 문승민의 물개쇼.

광양제철고는 문승민의 득점과 물개쇼에 힘입어 우승까지 성공했다.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앞서 지동원, 윤석영, 한찬희의 계보를 이어가야 할 전남의 유망주들.

그중에서도 물개쇼와 결승골의 주인공 문승민이 단연 인상적이었다.

 

페이스북 '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 페이스북

 

훗날 이 선수가 유명해진다면 더욱 회자될 이번 물개쇼.

참고로 문승민의 롤모델은 이니에스타와 이스코다.

 

페이스북 '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 페이스북

 

이유는 간단하다.

"가장 나랑 닮아서."

 

페이스북 '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 페이스북

 

패기부터 재능까지 남다른 퍼포먼스를 보인 문승민의 활약.

무럭무럭 성장해 훗날 프로 무대에서 볼 수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유튜브 '경남축구협회', '스브스스포츠', 2차 - 펨코 "킹종부", 락싸 "은하"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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