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을 떠났던 수많은 배신자들.
그중에서도 가장 임팩트가 컸던 선수.
바로 반 페르시다.
"내 안의 작은 아이" 한 방으로 모든 걸 잠재웠다.
아스날 팬들에겐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 레전드다.
한편 실력적으로도 레전드 그 자체였던 반 페르시.
놀랍게도 최근 '슛포러브' 채널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유망주들 영상을 직접 시청하는 이 모습.
그들을 위해 반 페르시가 응원을 건넸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차분히 조언한 반 페르시.
배신자 이전에 위대한 축구선수이기도 했다.
멀리서나마 영상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건네는 이 모습.
어떻게 섭외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누군가에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반 페르시의 발언.
바로 "우리 팀"이라는 말이었다.
이 부분에 대한 건 잠시 후 소개한다.
유망주들에게 "축구 자체를 즐기라"는 말로 조언한 반 페르시.
차범근과 이영표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얼굴을 보노라면 계속 떠오르는 두 사람.
우선 아스날 열성팬 '번개맨' 박종윤의 모습이 떠오른다.
당연히 번개맨만 있는 게 아니다.
이수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스날 광팬이다.
영상이 올라오자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인 두 사람.
'이스타TV' 계정으로 올라왔지만 누가 봐도 번개맨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의 "이 아저씨 여기 왜 나옴?"이라는 반응에서 모든 감정이 함축됐다.
한편 앞서 말했던 "우리 팀"이라는 반 페르시의 멘트.
이수날에겐 남다른 의미로 들렸다.
물론 그녀가 생각하는 우리 팀과 반 페르시의 우리 팀은 다를 거다.
내 안의 작은 아이.
맨유 레전드의 등판에 덩달아 후끈해진 아스날 팬들이었다.
움짤 출처 : 유튜브 '슛포러브', '이스타TV', '이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