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아티스트 수준..." 유로파 결승에서 나온 '포그바'의 상상도 못한 볼터치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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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아티스트 수준..." 유로파 결승에서 나온 '포그바'의 상상도 못한 볼터치 클래스
  • 이기타
  • 발행 2021.05.27
  • 조회수 1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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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축구에서 볼터치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터치 한 번에 따라 후속 플레이가 달라진다.

월클 선수들의 터치를 보노라면 그저 감탄만 나올 따름이다.

 

 

축구계를 빛낸 수많은 볼터치 모음.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한다.

 

SB Nation
SB Nation

 

첫 번째는 볼터치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이 장면.

에반스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볼터치다.

그 매끄러움에 모두가 속았다.

 

 

 

세상 아름다운 마르세유 턴이었다.

다시 봐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움이다.

두 번째는 데 로시의 정직한 볼 터치.

 

 

 

주심은 그 아름다움에 감동했고, VAR로 다시 한 번 감상했다.

찰진 볼터치에 감동한 나머지 빨간색 카드로 리스펙을 보냈다.

세 번째는 선후배와 수평 관계를 추구한 라모스의 볼터치.

 

 

 

 

국대 선배도 피해갈 수 없었던 라모스의 아름다운 볼터치.

다음 네 번째 후보는 K리그에서 나왔다.

과거 슈퍼매치 당시 나도 모르게 박동진의 볼(?)을 터치했던 홍철.

 

 

 

 

그의 볼터치에 박동진은 샷건으로 감사를 표했다.

다음 후보는 최근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나왔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포그바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한 포이스.

순간적으로 쓰러지는 과정에서 포그바가 아름다운 볼터치를 선보였다.

 

 

앞서 홍철이 터치했던 그 볼을 터치하고 말았다.

그 와중에 포이스 역시 포그바의 볼을 터치하며 화답했다.

 

중계화면

 

두 선수의 아름다운 볼터치 교환.

포이스는 그대로 쓰러지며 감동을 호소했다.

 

Daily Star
Daily Star

 

한편 포그바와 충돌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한 포이스.

결국 경기 내내 붕대 투혼을 펼쳐야 했다.

 

 

볼터치 과정에서 포그바가 전해준 남자의 기.

포이스는 힘을 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포이스 인스타그램
포이스 인스타그램

 

조금은, 아니 많이 이상한 그들의 볼터치.

축구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유진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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