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동점골의 기쁨에도..." 그보다 중요한 걸 잊지 않았던 '카바니'의 근본 넘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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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골의 기쁨에도..." 그보다 중요한 걸 잊지 않았던 '카바니'의 근본 넘치는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5.27
  • 조회수 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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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맨유 7번의 저주를 끝낸 주인공 카바니.

올 시즌 내내 중요한 득점으로 팀을 구해냈다.

그 결과 리그 2위 뿐 아니라 유로파 결승까지 진출한 맨유.

 

 

특히 결승 단판에서 더욱 중요해진 카바니의 영향력.

베테랑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됐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하지만 전반부터 쉽지 않았던 맨유의 흐름.

비야레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Goal.com
Goal.com

 

그러자 동료들을 다잡은 베테랑 카바니.

이후 완 비사카의 패스 미스가 나오자 카바니가 나섰다.

그를 강하게 질책하며 동료들에게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단순히 말만 하는 게 아니었다.

후반 들어 직접 해결사가 된 카바니의 미친 영향력.

 

 

맨유 입장에선 그야말로 천금 같은 동점골.

여기서 또 한 번 카바니의 위닝 멘탈리티가 빛났다.

흔히 결승전 동점골이라면 셀레브레이션을 하기 마련.

하지만 카바니는 오로지 승리만을 원했다.

 

 

셀레브레이션 대신 빠른 경기 진행을 원한 카바니.

이게 바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의 위닝 멘탈리티였다.

그리고 카바니의 득점을 지켜본 솔샤르 감독의 깨알 같은 반응.

 

 

한편 이후에도 계속된 카바니의 집념.

지속적으로 비야레알 골문을 위협했다.

 

 

연장까지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지휘한 카바니.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향한 승부.

카바니는 중요한 시점 5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끝내 데 헤아의 실축이 나오며 내주게 된 우승 트로피.

경기 후 카바니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그럼에도 올 시즌 카바니의 영향력은 끝까지 무시할 수 없었다.

결승 무대에서도 패하긴 했지만 카바니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최근 재계약으로 다음 시즌까지 함께 할 카바니와 맨유의 동행.

맨유 7번, 그리고 베테랑의 존재감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우비", "사슴가슴", "쌈아치김채원"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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