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다 말고 대참사..." 갑자기 빠져버린 '치아' 때문에 경기장 곳곳을 수색한 '아스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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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다 말고 대참사..." 갑자기 빠져버린 '치아' 때문에 경기장 곳곳을 수색한 '아스날'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1.05.26
  • 조회수 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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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이렇게나 행복하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아스날.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기대감도 상승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라도 한참 달랐던 올 시즌.

 

 

시즌 내내 아스날 팬들의 눈가에 촉촉히 맺힌 눈물.

심지어 한때 강등권 부근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하지만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조금씩 달라진 아스날.

조용히 상승세를 보이며 조금씩 순위를 상승시켰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아스날 인스타그램

 

그 결과 리그 8위까지 반등에 성공한 아스날.

물론 아쉬운 순위지만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

최종전 토트넘의 극장승이 아니었다면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도 가능했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아스날 인스타그램

 

한편 브라이튼과 최종전에서 아스날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 다비드 루이스.

아스날 이적 후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왔던 그의 마지막.

올 시즌 이후 아스날과 이별이 결정됐다.

 

Goal.com
Goal.com

 

브라이튼전 2-0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둔 루이스와 아스날.

경기 후 루이스를 축하하기 위해 동료들이 모두 모였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아스날 인스타그램

 

어린 선수들을 이끌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힘이 됐던 루이스.

팀이 힘들 때도 루이스의 존재는 큰 힘이 됐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아스날 인스타그램

 

충분히 박수받아 마땅했던 루이스의 마지막.

동료들 역시 루이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렇게 모두가 모여 루이스와 환호하던 그때.

갑자기 한 선수가 입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주인공은 마갈량이스.

알고보니 환호하던 틈에 치아가 사라진 탓이었다.

이게 무슨...

 

Sky Sports

 

그 와중에 머리에 있나 싶어서 터는 루이스가 킬링 포인트다.

결국 모두가 떠난 뒤 스태프와 함께 그라운드를 뒤진 마갈량이스.

 

 

열띤 수색 끝에 치아를 찾는 데 성공했다.

살다살다 환호하다 말고 치아 잃어버린 선수는 처음 봤다.

 

마갈량이스 인스타그램
마갈량이스 인스타그램

 

축구 좀 못하면 어떻단 말인가.

아스날은 이렇게나 행복하다.

 

움짤 출처 : Sky Sports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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