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뒤 행복 그 자체..." 리그 우승을 자축하며 키커로 나선 '에릭센'의 프리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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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난 뒤 행복 그 자체..." 리그 우승을 자축하며 키커로 나선 '에릭센'의 프리킥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5.24
  • 조회수 1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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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들에겐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한때 토트넘의 대표 공격 라인을 자랑했던 DESK 조합.

알리, 에릭센, 손흥민, 케인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유럽 클럽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절정에 달한 네 사람의 호흡.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

 

하지만 지난 시즌 에릭센이 떠나며 해체된 DESK 라인.

설상가상 알리까지 부진하며 남은 건 케인과 손흥민 뿐이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 사이 갈렸던 에릭센과 토트넘의 희비.

시즌 초반 토트넘은 선두 질주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반면 벤치를 지키며 탈모만 극심해진 에릭센의 상황.

 

중계화면
중계화면

 

이 흐름은 지난 겨울을 기점으로 급격히 바뀌었다.

점차 침체된 경기력으로 순위가 처지기 시작한 토트넘.

반면 에릭센은 점차 살아나며 인테르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여기에 최근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까지 했다.

유벤투스의 리그 10연패를 저지한 성과였다.

 

에릭센 인스타그램
에릭센 인스타그램

 

소속팀 역사의 자랑스런 한 축이 된 에릭센.

드디어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우승 트로피에 성공했다.

그리고 최근 열린 우디네세와의 최종전.

전반 이른 시간 교체 투입돼 어김없이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이어 터진 에릭센의 프리킥 득점.

상대에게 굴절되는 행운까지 따랐다.

 

 

시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에릭센의 득점.

올 시즌 리그 3골째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득점 직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에릭센.

그의 표정에서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느껴졌다.

 

 

이어 진행된 우승 트로피 셀레브레이션.

에릭센 역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그토록 바라던 꿈을 이뤘다.

 

에릭센 인스타그램
에릭센 인스타그램

 

한편 그 사이 남아있던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알리.

함께 포옹하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순간을 함께 했다.

 

 

어느덧 추억이 된 DESK 라인.

올 시즌 희비는 갈렸지만 앞으로 미래는 누구도 모른다.

 

 

케인마저 떠난다면 토트넘에 남게 될 선수는 알리와 손흥민 뿐.

과연 이들에겐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움짤 출처 : 1차 - 유튜브 '세리에A',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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