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를 제쳤던 그 기술..."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황희찬'이 선택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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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를 제쳤던 그 기술..."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상황에서 '황희찬'이 선택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5.23
  • 조회수 49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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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이 필요한 마무리의 세밀함.

올 시즌은 황희찬에게 시련의 연속이었다.

야심차게 빅리그에 입성했지만 적응은 쉽지 않았다.

간헐적으로 찾아온 출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시즌 내내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한 황희찬.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하지만 막판 들어 황희찬에게 들려온 희소식.

다음 시즌 잘츠부르크 시절 은사 마쉬 감독의 부임이 확정됐다.

 

The Boot Room
The Boot Room

 

여기에 포칼 4강에서 극적인 결승골로 팀을 구하기까지 했다.

이어진 도르트문트와 리그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기세를 이어 포칼 결승에서도 선발 투입됐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하지만 팀의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킨 황희찬.

리그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잡았다.

 

 

초반부터 저돌적인 돌파로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순간적으로 수비를 제쳐내는 동작까진 훌륭했다.

하지만 황희찬의 지속된 과제.

마무리의 세밀함은 과제로 남았다.

 

 

특히 전반 막판 황희찬에게 찾아온 결정적 기회.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도 골문을 비운 상황.

황희찬에게 절호의 득점 찬스가 주어졌다.

 

 

하지만 여기서 접기를 시도하며 무산된 기회.

접는 순간 골키퍼에게 걸렸다.

 

 

반 다이크를 제쳤던 그 기술.

이번엔 다소 무리한 시도였다.

 

 

후반에도 마무리의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황희찬.

결국 후반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팀도 패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된 최종전.

최근 들어 좋은 흐름을 자랑했기에 더욱 아쉽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하지만 다음 시즌 더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황희찬에게 선택지는 많다.

잔류하더라도 은사 마쉬 감독과 재회하게 되는 상황.

올 시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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