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고대하던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리버풀.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올 시즌 확실한 보강으로 더욱 욕심을 냈다.

 

 

리버풀이 품에 안게 된 월클 미드필더.

바이에른 뮌헨 출신 티아고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기대감이 증폭된 리버풀의 올 시즌.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심각한 악재들이 겹쳤다.

주축 반 다이크를 시작으로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리버풀에 겹쳤던 악재.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임했다.

 

 

리그 막판 연승 행진으로 부쩍 끌어올린 순위.

어려울 것만 같았던 챔스권과도 가까워졌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지난 웨스트 브롬전 후반 추가시간까지 1-1 무승부에 그쳤던 상황.

알리송 골키퍼가 극장골을 터트리는 기적까지 터졌다.

 

 

이어 번리전 3-0 완승으로 4위 확보에 성공한 리버풀.

최종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승리한다면 자력 4위가 가능하다.

 

 

한편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고생한 티아고.

잠시 올라오지 않는 경기력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중후반부터 조금씩 달라졌다.

팀 상승세와 더불어 다시 본연의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번리전에서 나왔던 이 마법 같은 터치.

분명 터치라인을 나가는 볼이었는데 이걸 살려냈다.

 

 

어떻게 했는지 소리가 절로 나오는 티아고의 터치.

티아고가 중심을 잡아주니 리버풀 공격진도 살아났다.

 

 

적절한 순간 다시 살아난 티아고의 활약.

리버풀에겐 불행 중 다행인 시즌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4위를 확정지은 건 아니다.

남아있는 최종전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그래도 어려운 상황 속 기적을 일으킨 리버풀 선수들.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움짤 출처 : 락싸 "위르겐 클롭"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