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카스상 유력 후보..." 난데없이 '토트넘 골문'을 찢어버린 '레길론'의 이상한 플레이
상태바
"조스카스상 유력 후보..." 난데없이 '토트넘 골문'을 찢어버린 '레길론'의 이상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5.20
  • 조회수 3533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나라잃은 표정으로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케인의 이적설로 혼란스러운 토트넘의 상황.

이미 챔스는 물건너간 상황에서 유로파리그 티켓이라도 건져야 했다.

어쩌면 케인의 마지막 홈경기가 될지도 몰랐던 아스톤 빌라전.

 

 

첫 출발은 상당히 훌륭했다.

베르바인이 드디어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선제골에 성공한 것.

마침내 베르바인이 리버풀의 알리송 골키퍼와 득점 기록 동률을 맞췄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때부터 시작된 레길론의 매드 무비.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의문의 몸개그는 복선이었다.

 

 

잠시 후 아스톤 빌라의 공격 과정에서 나온 기습 크로스.

그러자 레길론이 회심의 슈팅을 발사했다.

 

 

문제는 그게 토트넘 골문이었다는 사실.

요리스 골키퍼도 몸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던 환상의 슈팅 궤적이었다.

 

 

조스카스 상과 견줘도 무방할 만한 레길론의 슈팅 궤적.

토트넘에겐 찬물을 끼얹는 치명타였다.

 

 

그 순간 조스카스의 영예를 안게 된 레길론.

나라잃은 표정으로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문제는 레길론의 활약,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

이번엔 기점 역할로 상대방 득점에 기여했다.

 

 

전방 패스가 끊기며 그대로 상대에게 전달된 볼.

전반도 지나지 않아 토트넘은 역전을 허용하게 됐다.

 

 

이후에도 이어진 레길론의 불안한 모습.

토트넘 입장에선 더이상 실점을 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멘탈이 나간 듯한 눈빛.

레길론에겐 그야말로 최악의 하루였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한편 토트넘 역시 전반 스코어를 더이상 만회하지 못했다.

결국 1-2로 패하며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대로면 케인을 지킬 수 있을지도 미지수.

토트넘 입장에선 최종전 마지막 기적을 바래야 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