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만큼 참았다..." 우승 트로피를 위해 원클럽맨 '케인'이 '토트넘'에 최후로 내린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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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만큼 참았다..." 우승 트로피를 위해 원클럽맨 '케인'이 '토트넘'에 최후로 내린 결단
  • 이기타
  • 발행 2021.05.18
  • 조회수 1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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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내내 토트넘만을 위해 헌신한 남자 케인.

올 시즌 그야말로 EPL을 씹어먹고 있는 케인의 활약상.

리그 스탯만 해도 22골 13도움.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더이상 바랄 게 없는 케인의 현재 폼.

이정도면 웬만한 팀은 4위권 확보를 해도 아쉬운 수준이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토트넘을 살린 케인의 결정적 한 방.

게다가 프로의식, 충성심마저 상당하다.

 

 

현역 생활 내내 임대 기간을 제외하면 오로지 토트넘만을 위해 헌신한 케인.

올 시즌엔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내며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케인에겐 치명적 아킬레스 건으로 다가온 팀 성적.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간 무대를 가리지 않고 계속된 무관의 역사.

절호의 우승 기회에서도 매번 미끄러지곤 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The Guardian

 

리그에선 챔스가 아닌 유로파 티켓 확보를 위한 경쟁 중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리그컵 결승에서도 패배.

 

'OptaJoe' 트위터
'OptaJoe' 트위터

 

이대로면 메이저 대회 무관으로 남을 위기다.

그러자 최근 입을 연 케인.

어딘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Football Daily
Football Daily

 

"개인 커리어도 고맙고 행복하지만 우승 트로피가 없다면 기쁘지 않네요."

"시어러의 득점 기록을 깬다면 기쁘겠지만 트로피가 없다면 즐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 팀 트로피를 원하지만 토트넘에선 이루지 못하고 있어요."

"시원섭섭한데... 차라리 팀 트로피를 따는 게 낫지 싶습니다."

 

The Times
The Times

 

그러자 최근 불거진 케인의 이적설.

놀랍게도 오늘자로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각종 현지 매체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게 공식적으로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다음 달 열리는 유로2020 이전에 거취를 결정하고자 한다."

 

'Manchester United in Pidgin' 트위터
'Manchester United in Pidgin' 트위터

 

이적한다면 EPL 내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케인.

유력 행선지로는 맨유, 맨시티, 첼시가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벌써부터 케인의 대체자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맨유와 맨시티 측에선 각각 마샬과 제수스를 포함시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 외에 린가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

물론 구체적 행선지와 관련해선 여전히 추측일 뿐이다.

 

AS
AS

 

한편 토트넘 측에선 다음과 같이 공식 답변을 내놓았다.

"우린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 하고, 여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Hotspur HQ
Hotspur HQ

 

커리어 내내 토트넘만을 위해 헌신한 남자 케인.

하지만 꿈과 달랐던 현실.

과연 우승의 꿈을 찾아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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