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제 선물 어때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았던 극장골 직후 '알리송'의 눈물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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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제 선물 어때요?" 영화보다 더 영화같았던 극장골 직후 '알리송'의 눈물나는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5.17
  • 조회수 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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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현실은 영화보다 더하다.

리버풀에 한동안 계속됐던 골키퍼 고민.

특히 미뇰레와 카리우스로 이어진 계보.

하지만 이 선수의 등장으로 모든 고민은 깔끔하게 해결됐다.

 

 

주인공은 알리송.

그가 리버풀에 입성하며 수비진은 본격적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가끔 예능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그 이상의 실력이 있었다.

 

알리송 인스타그램
알리송 인스타그램

 

하지만 알리송에게 지난 2월 전해진 비보.

갑작스레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냈다.

설상가상 코로나 사태로 장례식조차 참석하지 못한 알리송.

 

알리송 인스타그램
알리송 인스타그램

 

그라운드에 잘 돌아왔지만 종종 실수도 나왔다.

멘탈적으로 온전치 못했을 알리송의 상태.

 

Metro
Metro

 

그랬던 알리송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챔스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WBA전 승리.

하지만 1-1 무승부로 끝나기 직전이었던 경기 상황.

리버풀이 마지막 코너킥 찬스를 잡았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인스타그램

 

그러자 슬금슬금 올라온 알리송.

잠시 후 무슨 일이 벌어질 거라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전율이 쫙 돋는 알리송의 극장골.

다시 봐도 믿기지 않는 장면이다.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된 리버풀 선수단.

모두가 경이로운 표정과 함께 알리송을 축하했다.

 

 

그리고 그 순간 알리송이 잊지 않았던 사람.

하늘을 가리키며 아버지를 추모했다.

 

 

갑작스럽게 하늘로 떠나보낸 아버지.

하지만 알리송은 프로였고, 경기장에서 흔들릴 수 없었다.

그럼에도 프로 이전에 사람이었던 알리송.

종종 실수가 발생하곤 했다.

 

 

이 마음고생이 모두 모여 눈물샘이 터졌다.

경기 후엔 클롭 감독에게 안겨 펑펑 울었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인스타그램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인 알리송의 득점.

아들은 아버지에게 믿을 수 없는 선물을 바쳤다.

 

알리송 인스타그램
알리송 인스타그램

 

그와 동시에 EPL 역사상 첫 골키퍼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알리송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알리송 인스타그램
알리송 인스타그램

 

"아버지께서 오늘 골 장면을 반드시 보셨길 바래요."

"분명히 신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셨을 겁니다."

"아마 지금 기뻐하고 계실 거에요."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인스타그램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분명 웃으셨을 아들의 득점 장면.

때로 현실은 영화보다 더하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쌈아치김채원"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