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X야, 순서 지켜!" 트로피 강탈하려는 '4살 형'에게 군기반장 '홀란드'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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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X야, 순서 지켜!" 트로피 강탈하려는 '4살 형'에게 군기반장 '홀란드'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5.14
  • 조회수 8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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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만약 홀란드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더이상 분데스리가 내에서 적수가 없는 홀란드.

공격수로 가져야 할 장점은 모두 갖췄다.

빅리그 입성과 동시에 적응따위 필요없었다.

 

 

더 무서운 건 홀란드의 나이가 2000년생이란 사실.

앞으로도 기량적으로 발전할 일만 남았다.

 

Football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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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홀란드가 무서운 건 실력만이 아니다.

입단한 지 2년차임에도 벌써부터 동료들을 제압하는 카리스마까지 갖췄다.

 

Sports M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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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좋아서 달려오는데 괜히 무서운 홀란드.

동갑내기 산초는 당연히 겁에 질릴 수밖에 없었다.

 

 

팀 주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실수 이후 로이스에게 정신 차리라는 홀란드의 제스쳐.

11살이라는 나이차도 극복한 꾸지람이었다.

 

 

하지만 홀란드가 팀 서열도 무시하고 막나가는 건 당연히 아니다.

홀란드 역시 지켜야 할 선은 확실하다.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최근 라이프치히와 결승전에서 멀티골로 팀 우승을 이끈 홀란드.

경기 후 포효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어진 트로피 셀레브레이션.

주장 로이스를 필두로 모두가 환호했다.

 

 

테르지치 감독 역시 트로피를 들며 함께 환희했다.

그렇게 주장과 감독 모두 트로피를 든 상황.

 

 

이제 다른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 차례.

하지만 엄연히 그 순서에도 서열이 있었다.

부주장 훔멜스, 베테랑 슈멜처, 피슈첵 등 선수들이 존재했기 때문.

그런데 그 순간 트로피 강탈을 시도한 96년생 다후드.

 

 

그러자 서열 지키라는 군기반장 홀란드의 살벌한 제압.

참고로 두 선수의 나이차는 4살, 심지어 다후드는 도르트문트 5년차다.

앞서 말한 홀란드의 선이라는 게 바로 이런 거다.

결국 중요한 순간 베테랑을 챙겨야 하고, 이 선을 넘는다면 형이라도 가차없다.

 

beI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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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럽에서 선후배 이런 거 없다.

축구 잘하면 형이다.

그리고 이걸 본 첼시 팬들이 할 법한 생각.

 

 

심지어 주장, 감독마저 제친 트로피 강탈자 보싱와.

그때 만약 홀란드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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