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발이 아니라고?" 맨유전 교체 투입에 불만을 가진 '마네'의 이상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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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발이 아니라고?" 맨유전 교체 투입에 불만을 가진 '마네'의 이상한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5.14
  • 조회수 4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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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답게 상황을 수습하려한 클롭 감독.

이적 당시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마네의 영입.

당시 부진을 거듭하던 리버풀의 상황.

마네가 이 흐름을 바꿀 거라 기대한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리버풀의 암흑기를 끝낸 신호탄이 됐다.

2016년, 리버풀 입성과 동시에 매 시즌 훌륭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마누라' 라인을 형성하며 리버풀 역시 재도약에 성공했다.

 

BBC
BBC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버풀 공격진의 든든한 믿을맨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갑자기 실종된 마네.

그를 대신해 사디오 메인이 등장했다.

 

Eurosport
Eurosport

 

평소 장점이었던 드리블 돌파는 수비수들에게 읽히고 있다.

공격 포인트 역시 지난 시즌 대비 반토막이 난 수준이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그럼에도 꾸준히 마네에게 믿음을 준 클롭 감독.

물론 한 차례 문제가 발생하기는 했다.

팰리스전 당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마네.

클롭 감독이 교체 아웃을 결정하자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

물론 이 문제는 여기서 끝이었다.

 

DAZN
DAZN

 

한편 이후에도 계속된 마네의 부진.

결국 클롭 감독은 맨유전에서 마네 대신 조타 선발 카드를 꺼냈다.

 

중계화면

 

리버풀 입성과 동시에 맹활약을 펼친 조타.

올 시즌 만큼은 웬만한 공격수들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만 아니었어도 진작 주전으로 올라섰을 조타의 입지.

맨유전에서도 중요한 순간 동점골로 흐름을 바꿨다.

 

 

한편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마네.

투입 당시부터 마네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SPOTV' 중계화면

 

결과적으로 리버풀이 4-2 완승을 거두며 끝난 경기.

클롭 감독의 선택은 틀린 게 아니었다.

경기 후 기분좋게 맨유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한 클롭 감독.

이어 옆에 있던 마네에게도 하이파이브를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지나간 마네.

이후 클롭 감독 인터뷰에서도 이 상황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러자 다음과 같이 수습한 클롭 감독.

 

Sky Sports
Sky Sports

 

"마네와의 문제는 없다."

"어제 훈련 때 갑작스럽게 조타의 선발 투입이 결정됐다."

"보통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지만 이번엔 시간이 부족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그래도 리더답게 상황을 수습하려한 클롭 감독.

하지만 리버풀 팬들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마네가 부진할 때도 클롭 감독은 꾸준히 믿음을 보냈기 때문.

 

90Min
90Min

 

남은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야 하는 리버풀.

이를 위해 마네의 각성은 필수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우비", "쌈아치김채원"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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