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서 초라하게 떠난 뒤..." 잠시 잊고 있었던 '외질'의 놀라운 경기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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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에서 초라하게 떠난 뒤..." 잠시 잊고 있었던 '외질'의 놀라운 경기력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5.13
  • 조회수 3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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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즐겁게 했던 그때 그 시절 모습.

2013-14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불과 30분을 앞두고 아스날이 월드클래스를 품에 안았다.

주인공은 메수트 외질.

 

 

예상치 못한 월드 클래스 선수를 역대급 이적료로 영입한 아스날.

외질 영입이 아스날 팬들에게 다가온 의미는 어마어마했다.

부채에서 힘겨워하던 셀링 클럽 이미지도 벗어버린 데 이어 우승을 향한 포부까지.

 

아스날FC
아스날FC

 

입성과 동시에 아스날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외질.

마침내 아스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선더랜드를 상대로 월드클래스의 데뷔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다.

그리고 외질은 팬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는 곧 전설의 시작이 됐다.

 

 

외질 합류와 동시에 아스날은 완벽히 달라졌다.

그렇게 아스날과 외질이 첫 인연을 맺게 된 순간.

이후 아스날과 외질이 함께 한 시간은 자그마치 7년 반.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2019-20 시즌 전까지 외질은 아스날에서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급격히 축소된 위상.

 

The Boot Room
The Boot Room

 

어느 순간 벤치를 달구는 일이 잦아졌다.

본인의 폼 역시 과거와는 많이 달랐다.

심지어 올 시즌 EPL 23인 로스터에도 제외됐다.

그렇게 아스날과 외질이 함께 해온 7년 반의 시간은 종지부를 찍었다.

 

 

올 겨울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알린 외질.

등번호 67번을 배정받고 새 도전에 나섰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하지만 기대와 달리 떨어져있던 실전 감각.

부상 여파까지 겹치며 경기마다 최저 평점의 수모를 겪었다.

결국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며 8경기에서 결장한 외질.

 

90Min
90Min

 

마침내 알란야스포르전에서 복귀 소식을 알렸다.

부상 회복 후 외질의 퍼포먼스는 완벽히 달라졌다.

마침내 최근 시바스스포르전에서 첫 공격 포인트까지 폭발했다.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외질의 이 패스.

참고로 득점한 선수 역시 추억의 선수 파피스 시세다.

 

 

한때 뉴캐슬에서 이름을 날린 그 선수 맞다.

한편 경기는 1-2로 패했지만 제법 돌아온 외질의 감각.

 

페네르바체 인스타그램

 

우리를 즐겁게 했던 그때 그 시절 모습.

터키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재현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ky Sports, 유튜브 'Eren'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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