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네덜란드 부동의 명문 아약스.
어느덧 35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와 동시에 컵대회 포함 더블에 성공했다.
이 팀을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재계약도 체결했다.
한편 토트넘 감독직과도 연결되던 상황.
그리고 재계약 소식과 함께 심통이 난 토트넘 팬.
"아약스는 스몰 클럽이야."
"그리고 어차피 그 사람 토트넘과 안 맞아."
하지만 가만히 있을 아약스 팬이 아니었다.
토트넘에겐 치명적 약점, 자신들에겐 확실한 강점이 있었기 때문.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이나 하고 말해보지 그래 ㅎㅎ"
말 그대로 팩폭이다.
리그 뿐 아니라 챔스 우승까지 4회 거둔 전통의 명문 아약스.
그런 아약스가 최근 리그 우승 직후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리그 우승으로 아약스가 따낸 우승 트로피.
이 거대한 트로피를 시즌 티켓 소지자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거다.
최근 영상을 통해 공개한 아약스의 트로피 선물 방식.
바로 트로피를 녹이는 거다.
그런 뒤 은별 장식품을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
시즌 티켓 보유자는 자그마치 42,390명.
모두가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대한 흔적을 평생 갖고 가는 거다.
웬만한 클럽에서 감히 볼 수 없던 이벤트다.
여기 보이는 별 장식품이 팬들에게 선물될 트로피다.
참고로 아약스는 총 9단계에 걸친 제작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팬들 입장에선 평생 소장 가치가 있는 근본 아이템.
사실 이 트로피가 아니어도 아약스에겐 무려 34개의 트로피가 존재한다.
팬들조차 예상 못한 깜짝 선물을 계획한 아약스 구단.
이게 바로 근본 of 근본이다.
움짤 출처 : 아약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