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과 천당을 오가다..." 올 시즌 야심차게 감독이 된 '루니'의 예상과 달랐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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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과 천당을 오가다..." 올 시즌 야심차게 감독이 된 '루니'의 예상과 달랐던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5.12
  • 조회수 19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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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반에 비해 팬들의 신뢰는 제법 사라진 상황.

아직도 맨유 팬들이 그리워하는 그 이름 루니.

어린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재능.

실력 뿐 아니라 투지, 근성, 팀 스피릿 등 멘탈적 요소도 상당했다.

 

 

맨유에서 루니의 활약은 설명이 필요없다.

가끔씩 부진할 때면 어김없이 루니의 이름이 거론되곤 한다.

 

Metro
Metro

 

하지만 루니 역시 세월을 속일 수는 없었다.

맨유와 이별한 뒤 에버튼과 MLS 무대를 거쳤다.

이후 더비 카운티로 돌아온 루니.

플레잉 코치로 입단하며 사실상 지도자 준비에 나섰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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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준비를 하면서도 그라운드에서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부쩍 흔들린 더비 카운티.

그러자 더비는 급하게 감독 대행으로 루니를 선임했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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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감독 대행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루니.

그러자 더비는 지난 1월 루니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2023년 6월까지 넉넉한 계약 기간도 보장받았다.

 

Sky Sports
Sky Sports

 

퍼거슨 감독과 비슷하게 원칙과 규율을 중시한 루니 감독.

그와 동시에 다음과 같은 철학을 밝혔다.

"나와 같은 기량을 갖춘 선수가 드물다."

"따라서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겠다."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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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와 달리 정식 감독이 된 후 부진했던 성적.

시즌 최종전을 치르기 전까지 14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지독한 부진 속 더비는 강등 위기에 놓였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그렇게 맞이한 시즌 최종전.

셰필드 웬즈데이를 맞아 단두대 매치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루니 감독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2-1로 앞서다 연속 실점을 허용한 더비.

이대로면 강등의 주인공은 더비였다.

 

 

하지만 후반 23분 터진 PK 동점골.

이때 강등권 경쟁자 로더햄이 카디프와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만약 이대로 끝난다면 여전히 강등의 주인공은 더비.

놀랍게도 후반 43분, 로더햄이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구글
구글

 

사실 더비가 승리했으면 애초에 탈출했을 강등권.

로더햄의 극적인 무승부가 나오며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쉰 루니 감독.

표정에서 그동안 마음 고생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갈길이 먼 루니 감독.

시즌 최종전 포함 15경기에서 1승을 거둔 경기력은 과제로 남았다.

루니 감독 역시 이를 의식했다.

"일단 잔류가 중요했고, 다음 시즌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The Times
The Times

 

이미 초반에 비해 팬들의 신뢰는 제법 사라진 상황.

루니 감독이 다음 시즌 극적인 반전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Sky Sports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