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77ㅓ억에서..." 인테르 입성 후 달라진 '산체스'의 예상치 못한 경기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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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77ㅓ억에서..." 인테르 입성 후 달라진 '산체스'의 예상치 못한 경기력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5.12
  • 조회수 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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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77ㅓ억'의 기억을 조금씩 지워가고 있다.

아스날 시절 '산왕'으로 불렸던 산체스의 리즈 시절.

훌륭한 밸런스에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드리블까지.

수많은 빅클럽들이 탐냈던 선수였다.

 

 

산체스가 맨유에 입성할 당시 의심했던 팬들은 드물었다.

웅장하기까지 했던 산체스의 입단식 영상.

 

The Guardian

 

하지만 피아노를 마지막으로 끝난 맨유에서의 활약상.

어느 순간 산체스에게 남은 건 '77ㅓ억'이라는 별명 뿐이었다.

 

 

결국 인테르로 임대되며 맨유와 사실상 마무리된 관계.

놀랍게도 인테르에서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전성기 시절 만큼은 아니지만 특유의 센스가 살아나며 팀에 기여했다.

 

인터밀란
인터밀란

 

그러자 산체스와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한 인터밀란.

팀에선 산체스에게 지난 시즌 선보인 찬스 메이킹 역할을 기대했다.

 

 

그리고 산체스의 올 시즌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라우타로의 백업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경기장에 나설 때면 찬스 메이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성기 시절보다 느려진 스피드를 센스로 극복했다.

 

 

백업으로 나서면서도 산체스의 올 시즌 스탯 역시 준수했다.

교체 투입이 많았지만 리그 기준 7골 6도움을 터트렸다.

 

 

그와 동시에 유벤투스 10연패를 저지한 인테르의 우승.

조기 우승을 확정한 뒤 삼프도리아와 경기서 선발 출전한 산체스.

 

'ESPN UK' 트위터
'ESPN UK' 트위터

 

가드 오브 아너까지 받으며 행복했던 산체스의 모습.

기분이 좋아지니 득점까지 폭발했다.

 

 

6경기 만에 주어진 선발 기회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인테르 입장에선 최고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거듭난 셈.

 

 

올 시즌 완벽한 주전은 아니어도 믿을 만한 조커가 됐다.

인테르가 기대한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beIN SPORTS
beIN SPORTS

 

맨유 시절 최악의 7번이 된 산체스.

이젠 그 기억을 조금씩 지워가고 있다.

 

 움짤 출처 : 락싸 "alley-oop", 펨코 "최고다루까꿍"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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