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이상한데..." 레스터전 '그린우드'가 동점골을 넣자 누구보다 기뻐했던 의외의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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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이상한데..." 레스터전 '그린우드'가 동점골을 넣자 누구보다 기뻐했던 의외의 구단
  • 이기타
  • 발행 2021.05.12
  • 조회수 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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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시즌 막판 맞붙게 된 맨유와 레스터.

맨유에겐 사실 큰 의미가 없는 경기였다.

반면 레스터 입장에선 챔스권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간절하지 않은 맨유, 반면 간절했던 레스터.

그리고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팀 리버풀.

챔스권 확보를 위해 이례적으로 맨유의 승리를 응원해야만 했다.

 

리버풀FC
리버풀FC

 

하지만 유로파 결승을 앞둔 데다 바로 2일 뒤 리버풀전까지 앞둔 맨유.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리버풀 팬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환장할 라인업.

반면 레스터에겐 그저 땡큐였다.

쉽지 않은 맨유 원정이었지만 이른 시간부터 선제골을 터트린 레스터.

 

 

분명 맨유가 패하고 있는데 우는 건 리버풀 팬들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터진 그린우드의 동점골.

 

 

슈팅 타이밍부터 감탄만 나오는 이 득점.

그린우드가 왜 재능으로 평가되는지 가장 잘 설명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그린우드의 득점을 누구보다 반긴 팬들.

맨유보다 오히려 리버풀 팬들이 더욱 환호했다.

 

 

맨유의 득점에 리버풀 팬들이 환호하는 이 그림.

아무리 봐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다음 카페
다음 카페

 

득점 순간 리버풀 팬들의 영웅으로 등극한 그린우드.

비기기만 해도 리버풀에겐 충분히 희망적인 결과였다.

 

다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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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으니.

결국 소윤주의 결승골이 터지며 레스터가 거둔 승리.

 

 

레스터가 2-1로 승리하며 총 세 팀이 웃었다.

우선 레스터는 챔스권과 가까워져서 좋고.

 

레스터 시티 인스타그램
레스터 시티 인스타그램

 

맨유는 주전 선수 체력 안배를 해서 좋고.

맨시티는 리그 우승 확정해서 좋고.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오로지 한 팀만 웃지 못했다.

레스터의 승리로 한 발 멀어진 챔스 티켓 확보.

곧바로 이어질 맨유전에서 패할 경우 혈압 수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TEAMtalk
TEAMtalk

 

크리스마스 때까지 1위를 달리던 리버풀의 순위.

여러모로 씁쓸할 따름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우비", 락싸 "Azpi"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