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진정한 근본..." 명장 '라니에리 감독'이 조기우승 확정한 '인테르'를 존중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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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진정한 근본..." 명장 '라니에리 감독'이 조기우승 확정한 '인테르'를 존중하는 방식
  • 이기타
  • 발행 2021.05.11
  • 조회수 40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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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왜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장면.

동화보다 더 동화같았던 레스터의 우승.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다.

그만큼 그들의 우승은 감동적이었다.

 

 

더구나 자본력으로 승부하는 현대 축구 판도.

그들의 우승을 예측한 이는 없다시피 했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이렇게 어려운 기적을 쓴 레스터의 감독.

명장 라니에리 감독이 그 주인공이었다.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당시 조기 우승을 확정한 뒤 첼시에게 받았던 가드 오브 아너.

EPL과 라리가에선 꽤나 익숙한 문화다.

하지만 세리에A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놀랍게도 인테르와 삼프도리아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 모습이 펼쳐졌다.

11년 만에 조기 우승을 확정한 인테르.

이들을 위해 현재 삼프도리아를 이끌고 있는 라니에리 감독이 계획했다.

 

인터밀란
인터밀란

 

EPL 출신 선수들도 대부분 경험해보지 못한 가드 오브 아너.

애슐리 영을 제외하면 EPL 조기 우승 경험이 없기 때문.

 

 

괜스레 쑥스러운 인테르 선수들.

하지만 보는 이들 입장에선 이보다 훈훈할 수 없다.

 

 

인테르 선수들 역시 삼프도리아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삼프도리아 선수들 역시 진심으로 축하를 건네던 모습.

 

 

서로를 향한 존중이 느껴진 이 모습.

라니에리 감독의 승자를 향한 존중이 느껴졌다.

 

 

이어 콘테 감독에게도 직접 축하를 전한 라니에리 감독.

경기 후 라니에리 감독은 이 행동의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Pundit Arena
Pundit Arena

 

"콸리아렐라를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에게 제안했다."

"EPL에서 하는 것처럼 인테르에 경의를 표하는 게 어떤지 물었다."

"여유롭게 조기 우승을 거머쥔 팀을 위해 이런 표현은 있어야 한다."

"이게 바로 스포츠다."

 

Sempreinter
Sempreinter

 

자신이 받은 존중을 또다른 상대방에게 베푼 라니에리 감독.

그가 왜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인터밀란 트위터
인터밀란 트위터

 

한편 삼프도리아의 존중을 받은 인테르.

그들을 무자비하게 5-1로 박살낸 건 비밀이다.

 

움짤 출처 : 'Chelsea FC', 'ESPN UK'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