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다 못해..." 기어코 가족까지 건드린 '한국 팬'의 패드립에 '라멜라'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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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다 못해..." 기어코 가족까지 건드린 '한국 팬'의 패드립에 '라멜라'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5.11
  • 조회수 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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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것과 별개로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이기고 있을 땐 이보다 든든한 선수가 없다.

하지만 반대로 득점이 필요한 순간.

토트넘 팬들의 혈압 상승 주범이 된다.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을 주인공 라멜라.

토트넘 입단 초반부터 한결같은 모습이다.

 

NBC Sports
NBC Sports

 

라멜라의 별명은 '시간을 지배하는 자.'

경기 상황에 따라 양날의 검이 되곤 한다.

 

 

비단 국내 팬들만 화난 게 아니었다.

얼마 전 현지 팬이 라멜라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자 라멜라 역시 이에 대응하며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라멜라 : 넌 날 존중해야만 해. 하지만 내가 뭘 기대하겠어? 이 세상에선 뭐든 일어날 수 있지.

팬 : 아냐, 에릭. 넌 맨날 공을 가지고만 있다고. 넌 패스해야 했고, 손흥민이 득점해야 했어. 너가 맨유전에서 다시 돌아오길 바래. 이제 탑4가 코앞이야.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라멜라 : 항상 소파 위에서 시청만 하니까 쉬워 보이지? 너와 같은 팬, 필요 없어. 아무튼 고마워.

팬 : 패스좀 하고 잘하란 말이야. 그게 전부라고. 넌 돈을 받고 플레이하잖아. 라보나는 하면서 제 타이밍에 패스는 못하는 거야? 그래, 맞아. 내가 소파에서 경기보는 건 쉽지. 하지만 너가 수비수를 앞에 둔 채 패스하는 것도 쉬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팬 : 나한테 티켓을 사주던가. 그럼 내가 네 앞에서 똑같이 말해줄 수 있어. 네 두뇌가 단점이야. 넌 크랙이지만 머리가 너무 나빠. 아, 로셀소한테도 전해줘. 그리고 케인은 매번 우릴 살려줘서 고맙고. 아무튼 다음 경기 행운을 바랄게. 승점 3점에 집중하자고. 그게 전부야.

 

라멜라 인스타그램
라멜라 인스타그램

 

패하고 있을 때면 언제나 도마에 오르는 라멜라의 플레이.

한국 연예인 코드 쿤스트 역시 화를 참지 못했다.

 

코드 쿤스트 인스타그램
코드 쿤스트 인스타그램

 

토트넘 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

바로 지고 있을 때 라멜라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리즈전에서도 한 건 제대로 한 라멜라.

난데없는 라보나 플레이로 현지에서도 꽤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선을 넘어버린 한 국내 팬.

라멜라에게 DM으로 패드립을 박아버렸다.

그러자 본인 인스타에 그대로 이를 박제한 라멜라.

 

라멜라 인스타그램
라멜라 인스타그램

 

적어도 가족에겐 욕하지 말라는 라멜라의 경고.

사실 못하는 것과 별개로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선수를 향해 정당한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선을 넘는다면 국적을 떠나 애초에 잘못된 행위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물론 라멜라의 플레이가 화나는 건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 그 이상으로 선을 넘지는 말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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