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우리 형을 무시해?" 쿠르투아를 향한 첼시 근본 유스 '마운트'의 특별한 복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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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우리 형을 무시해?" 쿠르투아를 향한 첼시 근본 유스 '마운트'의 특별한 복수 방식
  • 이기타
  • 발행 2021.05.06
  • 조회수 4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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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성장해 첼시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4강에서 맞붙게 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당초 전력상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까보니 대등한 승부를 펼친 첼시.

 

 

유일하게 베르너의 활약만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역시나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도 계속된 결정력 부재.

 

BBC
BBC

 

특히 전반 초반 찾아온 결정적 기회.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선수 대기존에서 대화를 나눈 지루와 쿠르투아.

지루가 먼저 쿠르투아에게 말을 건넸다.

"베르너 세이브, FUC*!!!!!"

 

RMC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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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쿠르투아가 보인 반응.

"그냥 발 뻗은 거 밖에 없어 ㅎㅎㅎ"

 

RMC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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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할 법한 상황.

참고로 그 옆에서 말없이 이 상황을 지켜본 마운트.

그를 주목해보자.

 

RMC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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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린 2차전.

공교롭게 선제골의 주인공은 베르너였다.

 

 

그간 결정력 부재로 고민하던 베르너의 한 방.

중요한 순간, 그것도 쿠르투아를 상대로 터졌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한편 앞서 터널에서 말없이 상황을 지켜본 마운트.

쐐기골의 주인공이 바로 마운트였다.

 

 

첼시 성골 유스 마운트의 화끈한 복수 방식.

쐐기골로 사실상 첼시의 챔스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 순간 나라잃은 쿠르투아의 표정.

적어도 첼시 팬들에겐 어느 때보다 통쾌한 순간이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참고로 첼시와 맞대결이 결정됐을 때 마운트가 환영한 단 한 명.

쿠르투아를 제외하고 오로지 아자르만을 언급했다.

그야말로 근본 유스 그 자체인 마운트.

무럭무럭 성장해 첼시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런 마운트가 너무 이뻤던 투헬 감독.

특히 이 장면은 첼시 팬들의 '첼뽕'을 폭발시켰다.

 

 

첼시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한 이 장면.

다함께 누구도 예상치 못한 챔스 결승을 이끌어냈다.

 

첼시 인스타그램
첼시 인스타그램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첼시의 현재.

이제 우승까지 한 단계 남았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우비", "쌈아치김채원", 락싸 "Azpi"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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