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 아 이건 좀..." 경기 취소된 줄 까맣게 몰랐던 '리버풀 팬'이 당해버린 대형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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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 아 이건 좀..." 경기 취소된 줄 까맣게 몰랐던 '리버풀 팬'이 당해버린 대형 사기극
  • 이기타
  • 발행 2021.05.04
  • 조회수 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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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대가없는 도움, 의심부터 하고 보자.

한국 시간으로 3일 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었던 맨유와 리버풀.

사상 초유의 사태로 연기되기에 이르렀다.

최근 슈퍼리그에 분노한 맨유 팬들이 시위를 진행했기 때문.

 

 

올드 트래포드는 맨유 팬들에게 점거됐다.

모두가 하나돼 '글레이저 아웃'을 외쳤다.

 

CBS Sports
CBS Sports

 

그 사이 아수라장이 된 올드 트래포드.

심지어 카메라를 부숴버리는 팬까지 등장했다.

 

'UtdResurgent' 트위터
'UtdResurgent' 트위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드 트래포드 벤치 역시 박살이 났다.

 

 

한편 골대에서도 벌어진 몸개그까지.

더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경기를 관장하려던 올리버 주심 역시 상황을 직관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을 알 수가 없었던 한 리버풀 팬.

 

'Manchester United' 트위터
'Manchester United' 트위터

 

이유는 이 팬이 직장에 있었기 때문.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물었다.

"나 일하고 있는데 리버풀 어떻게 하고 있어?"

 

'Joe' 트위터
'Joe' 트위터

 

심지어 애용하던 '스카이 스포츠' 어플마저 먹통이 된 상황.

사실 될리가 없었다.

애초에 경기가 열리질 않았기 때문.

하지만 이걸 알리가 없었던 팬.

 

'Joe' 트위터
'Joe' 트위터

 

"제발 스코어좀 알려달라"며 구원의 손길을 요청했다.

그러자 이 트윗을 본 많은 팬들.

해당 팬을 돕기 위해 달려들었다.

 

'Joe' 트위터
'Joe' 트위터

 

다른 팬이 전해준 소식.

"4-0으로 이기고 있어. 나다니엘 필립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넣었어!!!!!! YNWA!!!!"

그러자 흥분한 이 팬.

"와 풔큉 쉣!!!!! 그거지~!!! 일하느라 이 장면을 놓치다니!!!!"

 

This Is Anfield
This Is Anfield

 

참고로 나다니엘 필립스는 센터백이다.

아직 성인 무대 데뷔골조차 없는 선수가 바이시클 킥이라니.

사탄도 이런 사탄이 없다.

그래도 이날 OT에서 바이시클 킥을 터트린 사람이 없진 않았다.

 

 

난입 관중의 OT 데뷔골.

바이시클 킥을 터트린 사람이라곤 이 분밖에 없었다.

결국 잠시 후 알아차린 진실.

"필립스가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했다고 말하니 병X 취급 받았어."

"킥오프도 하지 않았더군..."

 

'Joe' 트위터
'Joe' 트위터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

누군가의 대가없는 도움, 의심부터 하고 보자.

 

움짤 출처 : 'Manchester United'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