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석현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유럽 무대 성공을 위해 도전에 나섰다.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던 그의 도전 정신.
하지만 그 도전 정신이 무색하게 석현준을 향해 붙은 꼬리표.
병역 기피자라는 수식어가 그를 따라다니게 됐다.
과거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병역 혜택을 얻는 데 실패한 석현준.
이후 병역 의무를 위해 2019년 4월 1일까지 귀국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
결국 병무청에선 그를 고발 조치했고, 병역 기피자 명단에 올랐다.
논란이 되자 아버지가 진행한 해명.
그 과정에서 한 명의 이름이 거론됐다.
과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물.
현재까지도 군대 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유승준이다.
"현준이는 유승준처럼 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그의 약속.
그와 동시에 36세 전까진 입대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
심지어 프랑스 귀화 예정이라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현재 상황에서 아버지의 해명 역시 대중들을 납득시키기엔 부족했다.
병무청장 역시 강력한 수위의 경고를 진행했다.
"처벌 받을 건 받고, 병역 의무를 수행하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아버지가 말했던 석현준과의 비교 대상.
다름아닌 당사자 유승준이 이에 반응을 보였다.
개인 유튜브를 통해 밝힌 내용을 핵심만 정리해 요약한다.
"병역 이슈만 나오면 이름이 거론되는 게 불쾌하다."
"난 시민권을 정당하게 땄고, 합법적으로 병역 의무가 사라졌다."
"따라서 그 권리를 사용하는 것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
"내 이름을 어그로로 사용하는 건 곤란하다."
"석현준 아버지께서 내 이름을 언급했다는 어그로성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다."
"아버지의 심경은 이해한다.
"하지만 석현준과 내 케이스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석현준은 축구를 하기 위해 그 나라로 떠난 거다."
"어렸을 때부터 은퇴 이후에도 그 나라에서 생활 기반을 닦게 될 영주권자가 아니다."
"석현준이 그 나라에서 축구를 잘하니 부모님께서 뒷바라지하러 떠나신 거다."
"이게 어딜 봐서 나와 같은 케이스인가?"
"때문에 '유승준처럼 될 마음이 없다'가 아닌 '유승준처럼 될 수 없다'가 맞다."
여러모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석현준의 병역 기피 문제.
지금까지 간단하게 상황을 정리했고.
모든 판단은 브로들에게 맡긴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