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희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프치히에선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무산된 웨스트햄행.
공격진 공백을 우려한 나겔스만 감독의 요청.
결국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황희찬의 벤치 신세.
간헐적으로 주어진 기회 속에서도 임팩트가 부족했다.
경기력 부족과 부족했던 출전 기회.
라이프치히에서 더이상의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전해진 뜻밖의 소식.
나겔스만 감독이 뮌헨으로 떠나고, 마쉬 감독이 라이프치히로 향하게 됐다.
마쉬 감독은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의 은사.
무엇보다 황희찬을 굉장히 아끼는 감독이기도 하다.
물론 그 자체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분명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 선수단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
그런데 사실 황희찬에겐 이 선택만 있는 게 아니다.
여전히 빅리그 팀들의 황희찬을 향한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
현지 플레텐버그 기자는 실제로 황희찬에게 제의한 클럽이 있음을 밝혔다.
대상 클럽은 에버튼과 웨스트햄.
무엇보다 에버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었다.
당시 안첼로티 감독이 황희찬에게 직접 전화까지 걸었을 정도.
웨스트햄 역시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던 클럽이다.
만약 웨스트햄으로 간다면 자격도 충분하다.
린가드 댄스 악단에 합격할 만한 댄스 실력도 갖췄기 때문.
만약 이적을 선택할 경우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책정됐다.
구체적 금액은 약 200억 원 가량 수준에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놀랍게도 황희찬을 향한 빅리그 팀들의 관심, 여기서 끝이 아니다.
브라이튼과 볼프스부르크 역시 황희찬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벤치 신세에도 황희찬을 향해 식지 않은 관심.
잘츠부르크 시절 보였던 경기력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봐온 황희찬의 단단한 멘탈.
어떤 방식이 됐건 그는 이 시련을 반드시 극복해낼 거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조윌록보다윤일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