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왕이 돌아왔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아자르'가 친정팀 상대로 선보인 경기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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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왕이 돌아왔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아자르'가 친정팀 상대로 선보인 경기력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4.28
  • 조회수 3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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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부상에서 복귀한 탓에 100% 컨디션은 아닌 아자르.

2012년부터 시작된 아자르와 첼시의 인연.

이후 2019년에 이르기까지.

아자르는 첼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

 

 

이별 방식도 첼시의 황제다웠다.

시즌 도중 팀에 해가 될까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야기 자체를 꺼내지 않았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이후 팀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겼던 마지막 경기.

그제서야 아자르는 첼시와의 이별을 암시했다.

 

'SPOTV' 방송화면
'SPOTV' 방송화면

 

마지막 시즌까지 보여줄 수 있는 건 모두 보여준 아자르.

시즌 21골 17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SPOTV' 방송화면
'SPOTV' 방송화면

 

그리고 정점을 찍는 우승 트로피까지.

이 작별 인사를 끝으로 아자르는 실종됐다.

 

'SPOTV' 방송화면
'SPOTV' 방송화면

 

레알 마드리드로 아자르를 대신해 배송된 해저드.

그리고 마침내 행방불명된 아자르가 다시 한 번 첼시로 돌아왔다.

이번엔 첼시 선수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중요한 순간 첼시를 상대로 교체 투입된 아자르.

하지만 활약은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였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경기력.

첼시전에선 다소 무색무취한 활약을 보였다.

 

 

첼시를 상대로 유독 의욕이 남달랐을 아자르 본인.

아쉽지만 2차전 첼시 원정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경기 후 첼시 선수들과 친목을 다진 아자르.

그 자체만으로 첼시 팬들에겐 진한 향수를 불러올 만했다.

 

'433' 인스타그램
'433' 인스타그램

 

하지만 엄연히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

이후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DAZN
DAZN

 

"친구를 상대로 플레이하는 건 항상 좋아요."

"제 친구들이 꽤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입니다."

"상대가 첼시건 다른 팀이건 상관 없어요. 그저 승리를 원할 뿐입니다."

"물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이죠."

 

'brfootball' 인스타그램
'brfootball' 인스타그램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탓에 100% 컨디션은 아닌 아자르.

하지만 아직 1차전이 끝났을 뿐이다.

다가올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2차전. 아자르에겐 그 누구보다 익숙한 장소.

제대로 된 왕의 귀환을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쌈아치김채원", "ViniJR20"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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