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귀여운 얼굴에서 나오는 축신의 포스.
전력상 레알 마드리드의 우위가 예상됐던 첼시와 4강전.
홈이라는 점에 챔스 DNA까지.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엔 이 조합이 있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이 조합.
설명이 필요없는 '크카모' 라인이 존재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를 까보니 예상 외로 훌륭했던 첼시의 경기력.
특히 크카모 라인을 잠재운 이 선수.
캉테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그라운드 어딜 가나 캉테가 등장했다.
마치 두더지가 땅파고 나오듯 어디에나 있었던 캉테의 존재감.
공수 모두 가리지 않고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첼시의 빠른 역습을 가능케 했던 캉테의 연계 플레이.
첼시 공격 과정은 대부분 캉테를 거쳐갔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드리블하는 모습도 자주 나왔다.
크카모 라인 앞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워낙 훌륭했던 캉테의 활약.
드리블 과정에서 축신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활약 자체가 축신이었다.
캉테의 패스 한 방에 결정적 역습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마치 모든 흐름을 읽는 듯한 캉테의 플레이.
공격진들의 마무리가 좋았다면 승리까지도 바래볼 수 있었다.
패스와 드리블, 수비 모두 번뜩였던 캉테.
중요한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경기 후 MOM 역시 캉테의 몫.
저 귀여운 얼굴에서 나오는 축신의 포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첼시.
이제 남은 건 2차전 뿐.
홈에서 열리는 경기, 게다가 1차전 기대 이상의 경기력.
조금씩 첼시 팬들에게 희망이 피어오르고 있다.
움짤 출처 : 직접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