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내내 숱한 우승을 경험했던 '베일'이 눈물 터진 '손흥민'에게 다가가 보여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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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내내 숱한 우승을 경험했던 '베일'이 눈물 터진 '손흥민'에게 다가가 보여준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4.26
  • 조회수 3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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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픔이 또 다른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에 비하면 비중이 낮은 대회 트로피.

누군가에겐 익숙한 우승 트로피.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그토록 간절했다.

 

 

토트넘 입단 후 한 차례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던 손흥민.

지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다시 한 번 찾아온 절호의 우승 기회.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래서 더 아쉬움이 많았던 결승전.

더구나 자신이 부진했기에 자책감도 더했을 터.

 

 

하지만 손흥민은 혼자가 아니었다.

경기 후 손흥민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맨시티 선수들.

 

'433' 인스타그램
'433' 인스타그램

 

특히 20세 포든의 표정은 마치 어린 아이 달래는 아버지를 보는 듯하다.

실제로 애가 있는 아버지라 공감 능력부터 다르다.

 

 

절친 덕배 역시 손흥민을 찾아왔다.

그런가 하면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워커도 손흥민을 위로했다.

 

'brfootball' 인스타그램
'brfootball' 인스타그램

 

이토록 많은 선수들이 손흥민 곁에 있었다.

그 뿐 아니라 동료 베일 역시 우는 손흥민을 발견하고 가만히 있지 않았다.

 

'433' 인스타그램
'433' 인스타그램

 

사실 손흥민에 비하면 숱한 우승 경험을 쌓았던 베일.

좌절보단 환희의 경험이 더 많은 선수다.

 

 

어쩌면 그래서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베일의 조언.

손흥민 옆에서 무어라 말을 건네며 위로했다.

 

 

우승 DNA가 존재하는 베일의 위로.

이 기운이 손흥민에게 전해졌기를.

 

'brfootball' 인스타그램

 

반면 누구보다 손흥민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 선수.

손흥민은 케인의 품에 안겨 서로를 위로했다.

 

Sky Sports

 

하지만 두 선수 모두에게 이번이 마지막 기회는 아니다.

토트넘이건 다른 팀이건 여전히 우승 기회는 남아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에겐 또 한 번 이어진 준우승의 시련.

오늘의 아픔이 또 다른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맥스케플러", "쌈아치김채원"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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