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터지고 만 눈물..." 경기 후 울고 있는 '손흥민'에게 다가와 위로를 건넨 '맨시티' 선수
상태바
"끝내 터지고 만 눈물..." 경기 후 울고 있는 '손흥민'에게 다가와 위로를 건넨 '맨시티'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1.04.26
  • 조회수 618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결승전에서 부진해 더욱 아쉬울 손흥민 본인.

토트넘 입단 후 엄청난 성장을 해낸 손흥민.

하지만 단 하나의 아쉬움이 있었다.

바로 우승 트로피의 부재.

 

 

지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보였던 손흥민의 눈물.

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손흥민은 비장했다.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승자가 된 후 자랑스러워하고 싶다"는 그의 약속.

맨시티와 결승전에서 케인까지 복귀하며 의지를 다졌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경기 전 손흥민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해 보였다.

기도와 함께 맨시티전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던 손흥민의 경기력.

중요한 순간 패스 미스로 상대에게 볼 소유권을 헌납했다.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손흥민의 경기력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평소 장점이던 모습이 맨시티전에선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계속해서 맨시티에 흐름을 내준 토트넘.

결국 후반 막판 라포르트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힘이 쭉 빠졌던 라포르트의 결승골.

결국 맨시티가 리그컵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SPOTV' 중계화면

 

한편 경기 후 그 누구보다 좌절했던 손흥민.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적어도 이번만큼은 눈물 대신 보길 바랬던 손흥민의 웃음.

결국 아쉬움과 자책하는 마음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러자 손흥민에게 다가선 맨시티 선수들.

경기 종료 후엔 같은 동업자로 손흥민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 모습이었다.

 

 

 

다가온 선수는 귄도안과 20세 어린 유망주 포든.

옛 동료였던 워커 역시 손흥민에게 위로를 건넸다.

 

'brfootball' 인스타그램
'brfootball' 인스타그램

 

그토록 바랬던 트로피는 결국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결승전에서 부진해 더욱 아쉬울 손흥민 본인.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제 어느덧 30세를 향해가는 손흥민의 나이.

부디 다음 시즌엔 손흥민의 웃음을 볼 수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쌈아치김채원", "아오여마나나미", "맥스케플러"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