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백승호의 전북 이적.

물론 아직 수원과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아무튼 이적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고, 데뷔까지 성공한 백승호.

 

 

지난 인천과 경기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가졌다.

보완점과 강점을 동시에 드러냈던 백승호의 경기력.

 

 

다만 아직 100%가 아니었던 몸상태.

이후 성남과 울산전에선 연달아 결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성사된 백승호의 선발 출전.

 

 

강원과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나선 백승호.

전반부터 코너킥 키커로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세밀함에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정적 슈팅 기회에선 힘이 너무 들어간 모습이었다.

 

 

전반은 기본적인 패스 연결에 집중한 백승호.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후반부터 백승호의 몸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적극적인 롱패스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만 여전히 아쉬웠던 세밀함.

재차 주어진 슈팅 기회에서 아쉬운 마무리를 보였다.

 

 

그래도 후반 들어선 한결 나아진 경기력.

보다 적극적인 드리블로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 차례 더 빛났던 패스.

전방 침투하는 바로우에게 정확한 패스로 역습 기회를 제공했다.

 

 

직접 드리블 돌파로 기회를 노리기도 한 백승호.

확실히 후반 들어선 조금씩 자신감이 붙은 모양새였다.

 

 

물론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선 아직 보완할 점이 많았다.

팀 역시 1-1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다만 후반 들어 나아졌던 경기력.

자신감이 살아난다면 향후 더 좋은 모습도 기대할 수 있다.

 

 

아무튼 지금 시점에서 경기력만큼 중요한 건 수원과의 원만한 해결.

향후 백승호의 K리그 도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ky Sports' 중계화면, 2차 - 유튜브 'Coccer 코커 스튜디오', 펨코 "이지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