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축구한 시간보다 축구할 시간이 더 많은 98년생.
하지만 음바페는 벌써부터 월드 클래스 단계로 올라섰다.
이미 월드컵 우승이라는 최정점에 서보기도 했다.
이제 남은 건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뿐.
맨시티와 운명의 4강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리그 우승 경쟁 역시 한창인 PSG.
어김없이 음바페 역시 선발로 나섰다.
음바페가 터질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4분.
동료의 롱패스를 포착하고 재빠르게 시작한 침투.
슈팅 타이밍이 무슨 게임을 보는 듯하다.
골키퍼 입장에선 반응조차 할 수 없는 타이밍이었다.
최소 반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의 정석.
다들 왜 음바페 음바페 하는지 알 수 있는 득점이었다.
후반에도 이어진 음바페의 맹활약.
PSG가 실점하며 1-1로 맞선 상황.
음바페가 엄청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득점을 만들어냈다.
엄청난 파워에 굴절까지 더해지며 골키퍼가 쳐낼 수조차 없었다.
방향 자체는 정면이었지만 슈팅 파워 자체가 워낙 셌다.
그렇게 음바페가 만들어낸 2-1 리드 상황.
후반 들어 이카르디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3-1 완승에 성공했다.
모든 게 완벽했던 메스전.
하지만 후반 막판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가 터졌다.
음바페가 대퇴사두근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쓰러진 것.
결국 경기 막판 음바페는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음바페는 부상을 당했고, 목발을 짚었습니다."
"심한 부상이라 생각되진 않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PSG 입장에선 반드시 필요한 음바페의 존재.
챔피언스리그 4강 맨시티전까지 빠른 회복이 절실하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