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만난 선후배 연상..." 경기 전 '손흥민'을 따로 마주친 '미나미노'의 특별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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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만난 선후배 연상..." 경기 전 '손흥민'을 따로 마주친 '미나미노'의 특별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4.22
  • 조회수 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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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엇갈린 두 사람의 희비.

어린 시절부터 낯선 독일 땅에서 도전을 이어갔던 손흥민.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 수많은 시련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손흥민은 유럽 내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됐다.

 

 

워낙 친화력이 좋아 토트넘 선수들 뿐 아니라 타 팀 선수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같은 동양인 선수라면 더욱 친밀감을 느끼기 마련.

 

Sky Sports
Sky Sports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일본인 미나미노.

국적은 달라도 타국에서 만나면 반가운 법이다.

 

리버풀FC
리버풀FC

 

리버풀 이적 후 토트넘과 첫 맞대결을 치르게 된 상황.

미나미노는 손흥민을 따로 찾아가 목례까지 했다.

 

 

 

꽤나 인상적이었던 두 선수의 첫 만남.

미나미노는 이후 손흥민을 팔로우하기까지 했다.

 

미나미노 인스타그램
미나미노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후 엇갈린 두 사람의 행보.

손흥민은 EPL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선수가 됐다.

 

Goal.com
Goal.com

 

반면 리버풀에서 입지를 잃고 밀려난 미나미노.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현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데뷔전 데뷔골로 가능성을 봤으나 다시 한 번 밀려난 주전 자리.

 

This Is Anfield
This Is Anfield

 

토트넘전에서도 미나미노는 벤치 출발에 그쳤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미나미노는 손흥민을 잊지 않았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경기 전 손흥민에게 따로 찾아간 미나미노.

 

 

 

그러곤 다시 한 번 공손하게 인사했다.

마치 타지에서 만난 선후배를 연상시켰던 두 선수의 모습.

 

'SPOTV' 중계화면

 

하지만 이번에도 두 사람의 희비는 엇갈렸다.

풀타임 활약하며 극적인 PK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메이슨 임시 감독 데뷔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와 동시에 팀도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한편 미나미노는 팀 패배를 벤치에서 바라만 봐야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이다.

 

Daily Star
Daily Star

 

일본인이지만 한국 팬들에게도 제법 호감있는 모습을 보인 미나미노.

훗날 다시 한 번 EPL에서 손흥민과 선발로 맞대결하는 날이 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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