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PK 자신 없었는데..." 중요한 순간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확 달라진 PK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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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PK 자신 없었는데..." 중요한 순간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확 달라진 PK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4.22
  • 조회수 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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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최근 격동의 상황을 맞이했던 토트넘.

슈퍼리그 참가 번복과 더불어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다.

후임자로 결정된 인물은 메이슨 임시 감독.

 

 

나이는 91년생, EPL 최연소 감독으로 등극했다.

토트넘 U-18 팀을 맡던 도중 갑작스레 성인 팀 임시 감독 호출을 받았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웬만한 베테랑보다 어렸던 메이슨 감독 대행.

그와 별개로 토트넘에겐 반등이 절실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베일이 동점골을 터트린 상황.

그렇게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1-1 상황을 유지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무승부로 끝나는 게 아닌가 싶었던 찰나.

후반 막판 극적인 PK 찬스가 주어졌다.

 

 

당초 프리킥이 선언된 이 장면.

VAR 결과 PK가 선언되며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누가 키커로 나설지 주목됐던 상황.

 

'SPOTV' 중계화면

 

놀랍게도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평소 PK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던 손흥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봤고...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극적인 역전골에 성공했다.

평소 손흥민의 킥 모션과도 제법 차이가 있었다.

 

 

 

고민없이 달려가 재빠르게 처리하며 변화를 준 손흥민의 PK.

그와 동시에 손흥민의 리그 15호골.

개인 통산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을 달성했다.

 

 

 

동료들과 마음껏 기쁨을 나눈 손흥민.

경기 막판에 이처럼 밝게 웃는 모습이 실로 오래간만이다.

 

 

 

경기 후 메이슨 감독과도 포옹을 나눈 손흥민.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승리였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토트넘과 손흥민.

결국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어렵지만 여전히 남은 챔피언스리그 희망.

그리고 남아있는 리그컵 결승전.

토트넘과 손흥민에겐 여전히 희망이 존재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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