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낼 줄 몰랐는데..." 슈퍼리그 참가로 '첼시 팬들'이 분노하자 '로만 구단주'가 보여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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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낼 줄 몰랐는데..." 슈퍼리그 참가로 '첼시 팬들'이 분노하자 '로만 구단주'가 보여준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4.21
  • 조회수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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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멀어질 수 있었던 팬과 구단 사이.

빅6를 얘기할 때 첼시를 빼놓을 순 없다.

흔히 말하는 빅클럽 반열에 올랐다.

사실 과거까지만 해도 첼시의 위상, 이정도를 상상하긴 어려웠다.

 

 

하지만 로만 구단주의 부임 이후 모든 게 달라진 첼시.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유명 선수들 영입에 나섰다.

 

AS
AS

 

급기야 우승권에 다다른 첼시의 성적.

그 과정에서 숱한 영광의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The Pride of London
The Pride of London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첼시.

그 순간을 기념한 건 다름아닌...

 

 

아... 아무튼....

그 과정에서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숱한 레전드 선수들.

 

Mirror
Mirror

 

로만 구단주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그리고 로만 구단주 역시 누구보다 첼시에 대한 애정이 크다.

지난 3월, 로만 구단주가 했던 말이다.

 

'ExpectedChelsea' 트위터

 

"축구는 비즈니스를 위한 기회가 아니다."

"축구는 커뮤니티를 하기 위한 스포츠다."

"그리고 첼시가 곧 커뮤니티다."

"우리는 커뮤니티를 포용해야 한다."

 

SI
SI

 

하지만 최근 슈퍼리그 참가 결정은 이 말과 전혀 달랐다.

여론에 반대되는 결단으로 팬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로만 구단주를 포함해 첼시 구단에게 분노한 첼시 팬들.

하지만 로만 구단주는 이걸 보고 가만히 있지 않았다. 

 

Sky Sports
Sky Sports

 

사실 로만 구단주는 이처럼 부정적 여론을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보고받은 예상 반응과 달라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팬들 의견을 무조건 따르기로 한 로만 구단주.

다른 구단주와의 관계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The Sun
The Sun

 

그러곤 곧바로 빤스ㄹ.... 아니, 슈퍼리그 탈퇴 결정을 내렸다.

이같은 결단을 내린 건 전체 슈퍼리그 참가 클럽 중 최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슈퍼리그 대회에 대한 옳고 그름을 얘기하려는 건 아니다.

로만 구단주의 선택에 대한 옳고 그름 역시 개인의 판단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건 로만 구단주의 빠른 결단.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자칫 멀어질 수 있었던 팬과 구단 사이.

빠른 결단과 함께 현지 팬들에겐 오히려 최고의 구단주로 등극했다.

 

움짤 출처 : 펨코 "최예나"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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