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에서 계속된 벤치 신세..." 그러자 팀 떠나려는 '이강인'을 잡기 위해 나선 'EPL'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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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에서 계속된 벤치 신세..." 그러자 팀 떠나려는 '이강인'을 잡기 위해 나선 'EPL'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1.04.21
  • 조회수 2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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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 내로 밝은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

이제 만 20세에 접어든 이강인의 나이.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래서 꾸준한 출전이 더욱 중요하다.

이강인 본인 역시 이를 인지하고 발렌시아 측에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기회를 제법 잡았던 이강인.

훌륭한 활약으로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하지만 이후 이강인에게 정기적인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간헐적 선발 기회가 있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지난 3월, 레반테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된 이강인.

이후 벤치에서 모습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한참 머리를 쥐어뜯으며 좌절한 이강인의 모습.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으로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올 시즌 이강인에게 주어진 리그 출전 횟수는 20경기.

하지만 출전 시간으로 환산하면 1,003분에 불과하다.

대부분 짧은 시간만 부여받았다는 방증이다.

 

'Radio Marca Valencia' 트위터
'Radio Marca Valencia' 트위터

 

한편 이강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그라시아 감독.

최근 레알 베티스전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Marca
Marca

 

"난 팀이 필요로 하는 모든 걸 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강인은 여전히 어린 선수고, 그에게 압박을 주지 않을 거다."

"발렌시아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만약 이강인이 스스로 적임자라는 걸 입증하고, 과정을 보여줄 수 있다면..."

"발렌시아를 위해 남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Marca
Marca

 

하지만 레반테전에서도 여전히 벤치 잔류에 그친 이강인.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도 이강인 카드는 외면했다.

그와 동시에 이강인은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아다마 인스타그램
아다마 인스타그램

 

당연히 이강인에겐 재계약 의사가 없는 상황.

그러자 발렌시아가 트레이드 카드를 꺼내들려 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Eurosport
Eurosport

 

스페인 매체 아스가 전한 이강인 관련 소식이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의사가 없다."

"따라서 여름 판매 대상이다."

"이강인 카드로 울브스에서 우에스카로 임대된 라파 미르를 영입하려 한다."

 

The Athletic
The Athletic

 

현재 라파 미르는 발렌시아행에 관심이 있는 상황.

다만 이강인의 경우엔 이미 프랑스를 비롯해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따라서 중요한 건 이강인이 울브스행에 관심이 있느냐 여부다.

만약 울브스에 간다 하더라도 주전 자리 역시 장담할 수 없는 것도 사실.

 

 

AS
AS

 

그래서 더욱 중요한 향후 이강인의 선택.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로 밝은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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